[울산24시] 북구, 빅데이터 공간분석 빈집 정비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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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북구는 빅데이터 공간분석 통해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6일 북구에 따르면, 북구는 빈집 192곳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공간분석을 진행했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공간 분석으로 빈집의 분포와 도시쇠퇴 현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해 빈집을 효율적으로 정비할 수 있는 객관적 지표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환경과 산업 등 북구만의 특색을 살린 빈집 재활용을 통해 인구 유출 감소는 물론이고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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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울산항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실시
(시사저널=이정희 영남본부 기자)
울산광역시 북구는 빅데이터 공간분석 통해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6일 북구에 따르면, 북구는 빈집 192곳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공간분석을 진행했다. 먼저 북구는 27개 동지역을 인구변화율와 사업체변화율, 노후건축물 비율이 반영된 도시쇠퇴 진단지표를 활용해 개선 시급 지역으로 도출했다. 또 빈집 500m 안에 인구층과 공공시설, 상권, 공시지가 등 19개 지표 이용한 AI 학습을 통해 빈집재활용 적합시설군을 1~9위까지 제시했다.
분석 결과 빈집 재활용 적합시설군 중 주거업무시설군이 1순위로 가장 많은 빈도를 보였고, 산업 등의 시설군과 근린생활시설군이 다음 순으로 나타났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공간 분석으로 빈집의 분포와 도시쇠퇴 현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해 빈집을 효율적으로 정비할 수 있는 객관적 지표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환경과 산업 등 북구만의 특색을 살린 빈집 재활용을 통해 인구 유출 감소는 물론이고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울산 동구, 올해 적극행정 우수사례 3건 선정
울산광역시 동구는 올해 적극행정 우수사례 3건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동구는 기획예산실의 방어진 용가자미 SNS 이모티콘 제작을 1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2위는 가족정책과의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정착지원사업인 사랑으로 끌어안은 낯선 이방인의 동반 정착 생활기, 3위는 경제진흥과의 공유수면 불법건축물 철거 등 환경정비를 통한 연안환경 개선이 각각 선정됐다.
동구는 사업에 대한 주민 체감도와 담당자의 적극성 등을 고려해 11월30일 제2회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했다. 동구는 선정된 우수공무원 3명에게 올해 종무식을 통해 상장 수여와 함께 인사상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부서포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열심히 일한 직원에게 공정한 평가로 그에 맞는 보상을 줘 적극행정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적극행정이 주민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주민이 체감하는 행정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울산항만공사, 울산항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실시
울산항만공사(UPA)는 이달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울산항 유관기관들과 함께 겨울철 항만지역 대기질 개선 위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제도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빈도가 높은 겨울철에 미세먼지 저감·관리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다.
UPA는 선박저속운항프로그램(VSR) 이행 강화를 위해 선박입출항료 감면율을 10% 상향 적용하고, 액체화물선 업무대행 하는 선사대리점 대상으로 신규 인센티브제도를 시범 운영한다. 또 울산신항컨테이너터미널과 협업해 △대기오염물질 흡착필터 부착 하역장비 시범운영 △항만 내 차량 제한속도(30km/hr) 단속을 강화 △항만에 설치된 미세먼지 알림판 통해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 제공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SNS로 상황 전파 △항만 내 살수차 투입 등으로 미세먼지를 억제한다.
특히 해양수산부와 해경은 선박 연료유 황 함유량(0.1%) 규제 준수 여부를 집중 단속하고,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해경은 하역현장 비산먼지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김재균 UPA 사장은 "기후변화가 우리 미래의 위험이라면, 미세먼지는 우리의 현재를 위협하는 위험"이라며 "우리 동료와 가족의 건강한 삶을 위해 이번 계절관리제 시행에 울산항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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