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민호 "유노윤호, 장문의 문자로 안무 피드백+새벽 1시 전화해"

공미나 기자 2022. 12. 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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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 민호가 솔로 데뷔를 준비하며 동방신기 유노윤호에게 새벽에 전화를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민호는 6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한 첫 솔로앨범 '체이스'(CHASE)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타이틀곡에 '놓아줘' 퍼포먼스에 대해 "외롭고 쓸쓸한 가사를 모티브로 심플하고 직선적인 손동작을 많이 사용한다. 템포가 빠르지 않고 그루비하기 때문에 그 느낌을 살리려 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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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이니 민호. 제공|S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그룹 샤이니 민호가 솔로 데뷔를 준비하며 동방신기 유노윤호에게 새벽에 전화를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민호는 6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한 첫 솔로앨범 '체이스'(CHASE)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타이틀곡에 '놓아줘' 퍼포먼스에 대해 "외롭고 쓸쓸한 가사를 모티브로 심플하고 직선적인 손동작을 많이 사용한다. 템포가 빠르지 않고 그루비하기 때문에 그 느낌을 살리려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샤이니 활동을 하면서는 폭발적이고 강력한 군무를 많이 했다. 이번에 다른 장르의 춤을 추다 보니 어려움이 있더라. 새롭게 도전하며 재미있고, 한 단계 성장한 느낌을 받았다"고 그룹 활동 당시와 차이점을 짚었다.

신곡 퍼포먼스를 준비하며 민호는 소속사 식구 슈퍼주니어 은혁과 동방신기 유노윤호에게 안무 피드백을 받은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민호는 "두 분에게 안무 영상을 보냈다. 은혁 형은 큰 피드백 없이 '좋은데'라고 말해줬다. 반면 윤호 형은 장문의 문자를 보냈다. 16개의 장면도 편집해서 세세하게 피드백했다. 메시지를 안 읽었더니 새벽 1시 반에 전화가 오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은혁은 "역시 윤호 형이다. 이 형은 조금 피곤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면서 "그만큼 애정이 있어서 그런가 보다"라며 유노윤호의 열정을 칭찬했다.

민호는 "웬만하면 형들에게 이런 걸 보낸 적이 없는데, 완벽한 무대를 꾸미고 싶어서 처음 형들에게 보냈다"며 솔로 앨범에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민호는 이날 오후 6시 첫 솔로앨범 '체이스'를 발표한다. 타이틀 곡 '놓아줘 (Chase)'는 힙합 R&B 기반의 미디엄 템포 팝 곡으로, 무게감 있는 베이스 라인 위에 더해진 피아노 루프, 아르페지오 신스 사운드가 세련된 무드를 자아내며, 가사에는 꿈속에서 멀어져가는 상대의 뒷모습을 쫓지만 결국 닿지 못한 채 깨어나는 공허한 감정을 표현했다.

더불어 이번 앨범에는 제미나이(GEMINI)가 피처링 및 작사 작업에 함께한 '런어웨이'(Runaway), 림 킴(김예림)과의 듀엣곡 '워터폴'(Waterfall), 청량감이 돋보이는 '프루브 잇'(Prove It),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초이스'(Choice), 성숙한 매력의 '하트브레이크'(Heartbreak)까지 6트랙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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