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민호 "유노윤호, 퍼포먼스 피드백 열정…톡 안 보니 새벽에 전화까지"

윤혜영 기자 2022. 12. 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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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 민호가 유노윤호의 열정 피드백에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그는 은혁과 동방신기 유노윤호에게 피드백을 받았다면서 "두 분한테 보냈다. 춤하면 은혁이 형, 윤호 형이기 때문에 두 분의 피드백과 어드바이스를 받고 싶었는데 너무 재밌었던 게 (은혁) 형은 큰 피드백이 없더라. '좋은데' 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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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샤이니 민호가 유노윤호의 열정 피드백에 고마움을 전했다.

6일 민호의 첫 솔로 앨범 '체이스(CHASE)' 발매 기자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슈퍼주니어 은혁이 진행을 맡았다.

민호는 퍼포먼스에 공을 많이 들였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은혁과 동방신기 유노윤호에게 피드백을 받았다면서 "두 분한테 보냈다. 춤하면 은혁이 형, 윤호 형이기 때문에 두 분의 피드백과 어드바이스를 받고 싶었는데 너무 재밌었던 게 (은혁) 형은 큰 피드백이 없더라. '좋은데' 였다"고 말했다.

이어 "윤호 형은 정말 장문의 답을 보내줬다. 16개가 왔다. 장면까지 편집해서 몇 분 몇 초에 뭐가 좋고 어떻게 했으면 좋겠고 시선이 갔으면 좋겠고 그렇게 답이 왔다. 제가 보내놓고 카톡을 안 읽었다. 그랬더니 새벽 1시 반에 전화가 오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에 은혁은 "저한테 보내주길래 저는 어떤 생각을 했냐면 '나한테만 보내진 않았을 거다' 윤호 형한테도 보냈을 것 같았다. 어떻게 대답했을지도 그려지더라. 시간도 며칠 남지 않았는데 나까지 너무 많은 걸 피드백을 줘서 부담을 느끼면 할 것도 못하지 않을까 생각에 오늘 만나서 몇 가지 포인트만 알려줘야겠다 생각했는데 역시 윤호 형이다. 그 형 좀 피곤하다. 그만큼 애정이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민호는 "완벽하게 무대 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나보다. 웬만하면 그런 걸 안 보내는데 처음으로 형들에게 도움을 청했다"고 했고, 은혁은 "연습 끝날 때마다 '오늘은 이렇게 했다'면서 보내더라. 저도 보면서 같이 응원하게 됐다. 이번 활동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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