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신, 부산기질'을 말하다…8일 부산학포럼 개최

이동민 기자 2022. 12. 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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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구원은 오는 8일 오후 4시 연구원 산하 부산학연구센터가 '부산정신, 부산기질'을 주제로 부산학포럼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연구원 9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부산학연구센터장과 부산시창조도시본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도시재생과 부산학 정립에 힘써 온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이 강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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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연구원은 오는 8일 오후 4시 연구원 산하 부산학연구센터가 ‘부산정신, 부산기질’을 주제로 부산학포럼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연구원 9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부산학연구센터장과 부산시창조도시본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도시재생과 부산학 정립에 힘써 온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이 강연에 나선다.

김 원장은 부산의 역사와 부산사람들이 지나온 삶의 흔적과 일상을 바탕으로 '의리정신'과 '저항정신'의 두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부산정신과 부산기질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 원장은 이번 포럼에 대해 "중세의 왜관을 중심으로 쭉 이어져 온 상업도시의 DNA, 도시의 지정학적 변방성과 침탈의 역사, 그리고 이별과 별리의 일상화라는 도시적 특성이 유기적으로 작동해 부산 특유의 생활 원리인 의리정신과 저항정신이 배태되고 표출돼 왔다"고 말했다.

이어 김 원장은 "지역 정신과 기질에 대한 체계적 인식을 바탕으로 한 지역발전 전략만이 지역 강점을 제대로 살릴 수 있고 오랜 시간 계승·변형된 지역 특성을 발현할 수 있는 강력한 정신적 무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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