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한국도로공사 '김포영사정IC 설치' 변경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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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민은 김포한강로에 설치되는 김포영사정IC를 통해 비용 부담 없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로 곧바로 진·출입할 수 있게 된다.
지난 5일 김포시는 한국도로공사와 '김포영사정IC 연결로(가칭) 설치사업 변경 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일반 IC는 모든 차종의 무료 통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김포시민 누구나 무료로 김포영사정IC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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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민은 김포한강로에 설치되는 김포영사정IC를 통해 비용 부담 없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로 곧바로 진·출입할 수 있게 된다.
지난 5일 김포시는 한국도로공사와 '김포영사정IC 연결로(가칭) 설치사업 변경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당초 하이패스 IC 설치계획을 일반 IC로 변경·설치하는 것이다. 하이패스 IC는 이용요금이 발생할 뿐 아니라 4.5t 이상 차량은 이용이 제한된다.
그러나 일반 IC는 모든 차종의 무료 통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김포시민 누구나 무료로 김포영사정IC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교통량 분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도 48호선 신곡사거리의 만성적인 차량정체 해소와 함께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의 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포영사정IC 연결로(가칭) 설치사업은 현재 한국도로공사에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초 완료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중 도로구역 결정 및 보상에 착수하고, 이르면 내년 하반기 중 착공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보상과 공사는 김포시에서 직접 시행하며, 개통은 2025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영사정IC가 모든 차종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일반IC로 확정됨에 따라 효과적으로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의 광역교통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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