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빅리그 455경기' 알몬테 영입… 총액 10억4000만원

이준태 기자 2022. 12. 6. 14: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O리그 LG트윈스가 외국인 타자를 영입했다.

LG 구단은 6일 새 외국인 선수 아브라함 알몬테와 총액 80만달러(약 10억4000만원)의 조건으로 입단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알몬테는 "KBO리그 명문 구단인 LG의 일원이 되어 기쁘다"며 "LG는 KBO리그에서 가장 열정적인 팬을 보유한 인기 구단이라고 들었다. 좋은 모습으로 내년 시즌 팀이 우승하는데 도움이 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트윈스가 외국인 스위치타자 아브라함 알몬테와 총액 80만달러(약 10억4000만원)에 계약했다. 사진은 LG 구단이 알몬테 영입 소식을 알리며 올린 게시글. /사진=LG트윈스 공식 페이스북
KBO리그 LG트윈스가 외국인 타자를 영입했다.

LG 구단은 6일 새 외국인 선수 아브라함 알몬테와 총액 80만달러(약 10억4000만원)의 조건으로 입단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계약금 10만달러·연봉 40만달러·인센티브 30만달러 등이다.

알몬테는 도미니카공화국 국적의 외야수로 180㎝·101㎏의 건장한 체격을 갖췄다. 지난 2013년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했으며 MLB 통산 45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5 24홈런 11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76을 기록했다. 특히 올시즌 빅리그에선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지만 마이너리그 AAA 8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3 18홈런 66타점 OPS 0.951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다.

LG는 "알몬테는 꾸준한 타격 능력과 준수한 수비력을 겸비한 베테랑 타자로 타구에 힘을 싣는 기술이 돋보이며 스윙 궤적이 좋다"며 "스위치 타자로 컨택과 장타력을 두루 갖췄다. 출루 능력도 출중해 팀에 필요한 역할을 잘 해줄 선수로 기대한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알몬테는 "KBO리그 명문 구단인 LG의 일원이 되어 기쁘다"며 "LG는 KBO리그에서 가장 열정적인 팬을 보유한 인기 구단이라고 들었다. 좋은 모습으로 내년 시즌 팀이 우승하는데 도움이 되겠다"고 밝혔다.

알몬테는 미국 현지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 후 계약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준태 기자 jun_elijah@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