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으로 물결치는 '클림트'…몰입형 전시

최이현 기자 2022. 12. 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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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12]

황금빛 색채의 마법사인 클림트의 작품들이 미디어아트 형식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브 클랭의 작품도 함께 만날 수 있습니다. 

최이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깜깜한 공간을 채워나가는 황금빛 색채.

빛의 형상이 드러날수록 몰입도가 높아집니다.

꽃밭에서, 황홀한 사랑에 빠진 남녀를 그린 그림 '키스'입니다.

금빛 생명의 나무가 천천히 손을 뻗습니다.

어두운 공간을 향해 천천히 가지를 뻗는 나무.

클림트의 대표작 '생명의 나무'입니다.

이번엔 개념미술의 대가 이브 클랭의 작품이 이어집니다.

파란색에 천착한 그림들이 끝없이 벽면을 채웁니다.

특히, 온몸으로 그림을 그린 여인들의 작품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고전 명작에 생동감을 불어넣은 전시, 몰입형 미디어 아트입니다.

총면적  3,400㎡, 높이 21m를 고화질의 미디어 아트로 채웠습니다.

인터뷰: 윤진아 대리 / 전시사업팀 

"특별한 이해나 지식이 없어도 안에서 충분히 감상하고 즐길 수…. 음악과 모든 순간이 하기 때문에 더 특별한 몰입의 경험을 (할 수 있다)."

빛의 마법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내년 3월까지, 워커힐시어터에서 계속됩니다. 

EBS 뉴스 최이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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