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 장기화에도 부산항 '컨' 반출입 평시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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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이 13일째를 맞으며 장기화에 돌입한 가운데 일부 조합원과 비조합원의 업무 복귀가 점차 늘어나면서 부산항 컨테이너 반출입량이 평시 수준을 처음으로 넘어서며 정상화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집계한 자료를 보면 5일 오후 5시부터 6일 오전 10시까지 부산항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3만 3411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하루 전 같은 시간대보다 2만 1142TEU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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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이 13일째를 맞으며 장기화에 돌입한 가운데 일부 조합원과 비조합원의 업무 복귀가 점차 늘어나면서 부산항 컨테이너 반출입량이 평시 수준을 처음으로 넘어서며 정상화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집계한 자료를 보면 5일 오후 5시부터 6일 오전 10시까지 부산항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3만 3411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하루 전 같은 시간대보다 2만 1142TEU 늘었다.
파업 이전인 10월 같은 시간대 2만 5572TEU와 비교하면 131%에 달했다. 평시보다 31% 많은 것이다.
지난달 27일 부산항 반출입량은 평상시의 23%까지 떨어졌으나 처음으로 100%를 크게 넘어섰다.
정부의 업무개시명령 효과로 업무에 복귀하는 화물차 기사들이 증가하면서 밤 시간대 물동량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부산항 장치율(항만의 컨테이너 보관 능력 대비 실제 보관된 컨테이너 비율)도 67.6%로 평시 수준(68%)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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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상희 기자 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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