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네이마르, 이강인에 유니폼 교환 제안…윙크로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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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의 경기에서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POTM)'로 선정된 브라질 핵심 공격수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이강인(21·마요르카)에게 유니폼 교환을 제안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네이마르는 경기가 끝나고 라커룸으로 가던 중 이강인을 만났고, 네이마르는 이강인과 인사를 나눈 뒤 손으로 톡 치며 유니폼을 교환하자는 사인을 보냈다.
이에 이강인은 네이마르의 유니폼 교환 제안에 화답하듯 윙크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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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의 경기에서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POTM)'로 선정된 브라질 핵심 공격수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이강인(21·마요르카)에게 유니폼 교환을 제안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월드컵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오전 4시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브라질전에서 1대4로 패했다.
전반 7분 비니시우스의 선제골, 전반 13분 네이마르의 페널티킥, 전반 29분 히샬리송의 골에 전반 36분 루카스 파케타의 골까지 전반에만 4실점한 한국은 후반 백승호의 만회골에도 3골 차이를 좁히기엔 역부족이었다.
네이마르는 경기가 끝나고 라커룸으로 가던 중 이강인을 만났고, 네이마르는 이강인과 인사를 나눈 뒤 손으로 톡 치며 유니폼을 교환하자는 사인을 보냈다. 이에 이강인은 네이마르의 유니폼 교환 제안에 화답하듯 윙크를 하기도 했다.
이강인은 경기가 끝난 뒤 "브라질은 모든 부분이 강했다. 정말 좋은 선수들이 많은 나라"라며 "모든 부분에서 우리보다 앞섰다"고 돌아봤다.
이강인은 "내가 몇 번을 더 나가게 될지는 모르겠다"면서도 "월드컵보다는 날마다 발전하는 선수, 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 모든 점이 다 부족했다. 모든 부분을 다 향상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지며 "형들과 정말 좋은 추억 만들었고 많은 걸 배웠고 느꼈다"고 말했다.
부상으로 앞선 경기에 결장했던 네이마르는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올 수 있어 감사하다"며 "물리치료를 잘해준 스태프에게 고맙다. 부상을 입은 날 매우 힘들었다. 다시 뛰지 못할까 두려웠다. 하지만 오늘 발목에 통증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 경기력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내가 POTM으로 선정됐지만, 나 말고도 우리 팀에 잘한 선수가 많았다. 8강으로 가고 싶었기에 열심히 뛰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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