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산사태 사망자 34명…올해만 270여명 숨져(상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콜롬비아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최소 34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콜롬비아 북서부 리사랄다주의 푸에블로리코 지역에서 전날 도로 인근 언덕에서 폭우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해 승객을 태운 버스를 포함해 차량 여러 대가 흙더미에 깔렸다.
사망자 중엔 미성년자 8명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콜롬비아 국가재난위험관리국(UNGRD)은 매몰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유진 정윤미 기자 = 콜롬비아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최소 34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콜롬비아 북서부 리사랄다주의 푸에블로리코 지역에서 전날 도로 인근 언덕에서 폭우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해 승객을 태운 버스를 포함해 차량 여러 대가 흙더미에 깔렸다.
전날까지 파악된 사망자는 27명이었지만 이날 34명으로 늘었다.
사망자 중엔 미성년자 8명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현장은 수도 보코타에서 약 230㎞ 떨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콜롬비아 국가재난위험관리국(UNGRD)은 매몰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이날 희생자 가족들과 연대하라며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콜롬비아는 라니냐 영향으로 수년간 비정상적으로 극심한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홍수와 산사태 등으로 270여명이 숨졌는데, 이는 최근 40년 동안 최악의 수치다.
유엔 세계기상기구는 라니냐 상태가 오는 2023년 2~3월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한편 콜롬비아에서는 라니냐에 따른 농작물 피해로 식량 공급에 차질이 생겨 생활 물가도 치솟고 있는 형국이다.
rea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강서 시신 발견된 유명 회계사…'내연녀' 용의자만 여러명 등장
- '공개 열애 10년째' 이정재♥임세령, 올해도 美 LACMA 동반 참석…애정 여전
- 박경내 변호사 "김민재, 이혼 부인에게 재산분할 500억? 재판으론 불가능"
- 김승수 '♥양정아'와 2세 AI 합성사진, 딸 미모에 '깜짝'…"남은 건 결혼식뿐"
- 안희정, 칩거 2년 3개월만에 모습…아들 결혼식에 前 부인, 지지자와 함께
- 미나 "엄마, 심정지 후 욕조 물에 잠긴 채 발견…그 후로 반신욕 못해"
- 남보라 "♥예비신랑, 손흥민 닮았다…메가커피 지나갈 때마다 생각나"
- 로버트 할리 아들 "아빠 마약 이후 숨어 살아야겠다고 생각" 공황장애 고백
- 북한강 30대 여성 '토막 시신 용의자’ 30대 현역 군인 체포(종합)
- 전 남편 송종국 저격했나?…박연수 "백번도 더 참았다" 인스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