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업 “尹은 내 말 듣는다. 자유 확산 정치 도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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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 회장을 지낸 강신업 변호사가 윤 대통령을 '제2의 박정희'로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에 이어 두 번째로 국민의힘 차기 당권 도전 출사표를 던진 강 변호사는 "제가 돼야만 윤 대통령이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처럼, 더 나아가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처럼 영웅의 반열에 오를 수 있다"며 "윤 대통령을 반드시 성공시켜 훗날 광화문광장에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뿐만 아니라 윤 대통령 동상이 서게 할 것"이라고 듣는 이에 따라 다소 황당할 수 있는 주장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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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 회장을 지낸 강신업 변호사가 윤 대통령을 ‘제2의 박정희’로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근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강 변호사는 지난 5일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자유주의가 퇴색하고 있다. 자유를 확산시키는 정치를 할 수 있게 도와드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진 ‘박정희 전 대통령은 친일을’이라는 진행자 말에는 “제가 이야기하는 건 ‘공’ 부분”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자유주의 국가, 공화주의 국가를 만들 수 있게 도와드리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변호사는 ‘그분이 누구 말을 듣는 분이 아니지 않느냐’는 취지의 진행자 말에 “제 말은 듣는다. 저는 그렇게 본다”면서, “제가 윤석열 대통령 후보 시절에 수많은 글을 썼고, 글을 또 보내드렸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저에 대해 잘 알고 계시고 제가 그만한 역량과 자질을 갖고 있다는 걸 알고 계신다”고 주장했다.
강 변호사는 정권 교체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국민의힘에 그만한 역량은 있다면서도, ‘많이 부족하다’는 진단을 내렸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도와주지 않는다면서, “윤 대통령은 나름 방향을 잘 잡고 있다고 보는데 문제는 윤석열 대통령을 제대로 보좌하지 못하고 있다”는 말로 국민의힘도 우회 비판했다.
강 변호사는 특히 “세종대왕 정신으로 돌아가 여론을 듣고 들은 여론을 기반으로 해 대안을 제시하는 정당을 만들겠다”는 말로 자신이 당 대표가 된다면 국민의힘을 ‘정책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강 변호사는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당 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대한민국을 자유주의와 공화주의 그리고 법치주의가 오롯이 구현된 나라로 만들겠다”고 알렸었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에 이어 두 번째로 국민의힘 차기 당권 도전 출사표를 던진 강 변호사는 “제가 돼야만 윤 대통령이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처럼, 더 나아가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처럼 영웅의 반열에 오를 수 있다”며 “윤 대통령을 반드시 성공시켜 훗날 광화문광장에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뿐만 아니라 윤 대통령 동상이 서게 할 것”이라고 듣는 이에 따라 다소 황당할 수 있는 주장을 더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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