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남한강 물길 따라 '물의 정원'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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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가 환경부와 함께 남한강 일대에 30만㎡ 규모의 강변공원을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여주시는 5일 '물의 정원 조성 기본구상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기본 구상안, 개발 여건, 개발 방향, 사업비, 실현방안 등을 중간 점검했다.
지난 10월 용역 착수 후 현재까지 검토된 기본 구상안에 따르면 '물의 정원'은 여주 금은모래강변공원을 포함한 남한강 강변에 약 30만㎡ 규모로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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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여주시가 환경부와 함께 남한강 일대에 30만㎡ 규모의 강변공원을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여주시는 5일 '물의 정원 조성 기본구상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기본 구상안, 개발 여건, 개발 방향, 사업비, 실현방안 등을 중간 점검했다.
지난 10월 용역 착수 후 현재까지 검토된 기본 구상안에 따르면 '물의 정원'은 여주 금은모래강변공원을 포함한 남한강 강변에 약 30만㎡ 규모로 조성한다.
사업비는 2천억∼2천500억원이 들 것으로 추산됐다.
중간보고회에서 이충우 시장은 "남한강을 보호하면서 수자원과 강변 공간을 조화롭게 매칭시켜 모두가 살고 싶어하고 누구나 오고 싶어하는 여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는 물의 정원에 휴양·생태체험·조경 시설 등을 갖춰 주변 관광자원인 신륵사관광지, 금은모래 관광지구 등과 연계해 개발하면 관광객 증가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이달 말 기본구상 용역이 완료되면 내년 초 환경부에 사업 추진을 제안할 계획이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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