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안보전략산업 유망 중기 집중 육성…좋은 일자리 창출

김용구 기자 2022. 12. 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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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항공우주·방위·원전 등 안보전략산업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집중 지원·육성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안보전략산업 분야별 앵커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적으로 도는 기업지원과 안보전략산업 정책 발굴에 집중한다.

경남도와 각 기관은 안보전략산업 육성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기관별 세부 추진방안을 공유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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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안보전략산업 육성을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경남도 제공)

(창원=뉴스1) 김용구 기자 = 경남도가 항공우주·방위·원전 등 안보전략산업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집중 지원·육성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도는 6일 도정회의실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한국생산성본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완수 경남지사,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 노충식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등 기관장과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안보전략산업 분야별 앵커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 기반을 확립한다.

이들은 앞으로 중소벤처기업과 전문가 자문을 연계하는 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하기로 했다.

또 초기 제품개발 등 기술 사업화 지원을 강화하고 현지 진출 유망기업 발굴과 수출 전문인력 양성 등 글로벌화에 힘을 모은다.

세부적으로 도는 기업지원과 안보전략산업 정책 발굴에 집중한다. 중진공은 네트워크 운영과 정책자금, 수출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또 한국생산성본부는 교육·컨설팅과 ESG 대응전략 수립에 나선다. 한국산업기술시험은 제품개선과 기술규제·인증획득을 지원한다. 경남테크노파크는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 마스터플랜 수립에 기여한다.

이날 '경남 안보전략산업 육성 네트워크' 출범식도 열렸다. 경남도와 각 기관은 안보전략산업 육성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기관별 세부 추진방안을 공유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박 지사는 "경남 비교우위 산업인 항공우주, 방산, 원전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데 정부가 국정과제로 이를 채택해 새 도약의 기회를 맞이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술력 강화가 좋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고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으로 미래 먹거리인 안보전략 분야에서 성과가 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aw@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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