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 13일째… 동해서 민노총 총파업·총력투쟁대회 돌입

전인수 2022. 12. 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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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파업이 13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총이 6일 강원 동해에서 총파업에 돌입, 노·정간 강대강 대치속에 파업이 장기화 국면에 들어갔다.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와 전국건설노조 강원지역본부는 이날 오후 2시 동해시 대한송유관공사(SK저유소) 영동지사 정문앞에서 500여명의 조합원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 15곳 동시다발 총파업·총력투쟁대회'를 열어 시멘트화물 BCT 차량운송 조합원들에게 내린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을 규탄하고 안전운임제 일몰제 완전 폐지와 대상품목 확대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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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와 전국건설노조 강원지역본부는 6일 오후 2시 동해시 대한송유관공사(SK저유소) 영동지사 정문앞에서 500여명의 조합원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 15곳 동시다발 총파업·총력투쟁대회’를 열어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을 규탄하고 안전운임제 일몰제 완전 폐지와 대상품목 확대를 요구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파업이 13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총이 6일 강원 동해에서 총파업에 돌입, 노·정간 강대강 대치속에 파업이 장기화 국면에 들어갔다.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와 전국건설노조 강원지역본부는 이날 오후 2시 동해시 대한송유관공사(SK저유소) 영동지사 정문앞에서 500여명의 조합원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 15곳 동시다발 총파업·총력투쟁대회’를 열어 시멘트화물 BCT 차량운송 조합원들에게 내린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을 규탄하고 안전운임제 일몰제 완전 폐지와 대상품목 확대를 요구했다.

전국 동시다발 총파업은 쟁의권이 있는 사업장은 파업을 벌이고 쟁의권이 없는 사업장은 총회·조퇴·휴가 등을 동원해 조합원들의 참여를 조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원권에서는 건설노조의 강원지역본부 강원건설기계지부와 강원건설지부 조합원 1500여명이 파업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와 전국건설노조 강원지역본부는 6일 오후 2시 동해시 대한송유관공사(SK저유소) 영동지사 정문앞에서 500여명의 조합원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 15곳 동시다발 총파업·총력투쟁대회’를 열어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을 규탄하고 안전운임제 일몰제 완전 폐지와 대상품목 확대를 요구했다.

민주노총은 “정부는 반헌법적 업무개시명령을 내리더니 이젠 공정거래위원회까지 동원해 가며 화물연대의 정당한 투쟁을 무력화하기 위한 비상식적 탄압 수위가 도를 넘어섰다”며 “이번 탄압은 개혁을 빙자한 노동개악을 추진하는 현 정부의 저항세력인 민주노총을 표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총노동 차원의 조직적인 투쟁을 통해 이를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서울교통공사노조·전국철도노조·의료연대본부 등 산별노조 조직이 잇따라 사측과 협상을 타결하고 총파업을 철회하면서 투쟁 동력이 떨어졌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를 열어 시멘트 업종에 이어 정유·철강 분야에 대해서도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검토하는가 하면 시멘트BCT 791명의 조합원에 대해 현장조사를 통해 업무복귀를 하지 않은 것이 확인되면 행정처분과 형사처벌을 위한 고발조치를 하겠다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같은 조치가 시행되면서 5일 현재 전국적으로 시멘트 운송량은 평시의 83%까지 회복됐고, 평시 출하량의 60% 수준을 되찾은 강원도의 경우 132개 레미콘업체 중 7곳을 제외한 125곳이 정상 가동중이다.

그러나 업무개시명령이 내려지지 않은 정유 업종의 경우 품절 주유소가 점차 늘어나는 상황이다.

▲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와 전국건설노조 강원지역본부는 6일 오후 2시 동해시 대한송유관공사(SK저유소) 영동지사 정문앞에서 500여명의 조합원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 15곳 동시다발 총파업·총력투쟁대회’를 열어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을 규탄하고 안전운임제 일몰제 완전 폐지와 대상품목 확대를 요구했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5일 전국적으로 주유소 96곳이 재고가 소진돼 판매가 중단됐다. 품절 주유소는 지난 1일 33곳에서 2일 60곳, 3일 74곳, 4일 88곳으로 늘어나더니 5일에는 서울 35곳, 경기 20곳, 강원 12곳을 포함해 96곳애 이르렀다.

철강 출하량은 전국적으로 평소의 40~50%에 그치고 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은 5일 “이번 기회에 다시는 잘못된 관행이 반복되지 않도록 불법과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화물연대는 이날 서울행정법원에 원 장관을 상대로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을 취소하라는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와 전국건설노조 강원지역본부는 6일 오후 2시 동해시 대한송유관공사(SK저유소) 영동지사 정문앞에서 500여명의 조합원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 15곳 동시다발 총파업·총력투쟁대회’를 열어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을 규탄하고 안전운임제 일몰제 완전 폐지와 대상품목 확대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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