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농업혁신 '최우수상'…천적 활용 화학농약 사용 30% 줄여

고양=김동우 기자 2022. 12. 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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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 주관 '2022년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에 해당하는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농업연구개발 성과를 포상하고 우수 성과를 전국에 확산하기 위해 농업기술 혁신과 농가소득 향상에 힘쓴 지자체를 시상하고 있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신기술 현장확산 분야에서 '천적개발과 보급을 통한 친환경 방제기술 확산'으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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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농업기술센터 전경. / 사진제공=고양시 농업기술센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 주관 '2022년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에 해당하는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농업연구개발 성과를 포상하고 우수 성과를 전국에 확산하기 위해 농업기술 혁신과 농가소득 향상에 힘쓴 지자체를 시상하고 있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신기술 현장확산 분야에서 '천적개발과 보급을 통한 친환경 방제기술 확산'으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고양시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해 농가 소득을 증진하고 동시에 시민이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2021년부터 천적을 활용한 다양한 시범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천적 및 천적관련 유기농자재 지원 ▲천적 이용법 컨설팅 ▲천적활용 교육 등을 진행하였다. 특히,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농업기술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천적연구실을 운영하면서 농가에 천적을 보급하여 해충 발생으로 인한 화학농약 사용이 30% 감소하는 성과를 이뤘다.

고양시 관계자는 "다른 시군센터와 천적 활용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천적 활용 사업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고양=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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