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MLB 명단 발표...휴스턴 6명으로 최다 선발

2022시즌 한 해 메이저리그를 빛낸 선수들을 기념하는 올MLB 명단이 발표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6일(한국시간) ‘MLB네트워크’를 통해 올MLB 퍼스트팀과 새컨드팀 명단을 공개했다.

그 결과, 퍼스트팀 야수진에는 J.T. 리얼무토(포수, 필라델피아) 폴 골드슈미트(1루수, 세인트루이스) 호세 알투베(2루수, 휴스턴) 트레이 터너(유격수, 다저스) 매니 마차도(3루수, 샌디에이고) 무키 벳츠(외야수, 다저스) 애런 저지(외야수, 양키스) 마이크 트라웃(외야수, 에인절스), 요단 알바레즈(지명타자, 휴스턴)가 선정됐다.

알투베, 터커, 알바레즈는 올MLB팀에 선발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선발진에는 샌디 알칸타라(마이애미) 알렉 매노아(토론토)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 프램버 발데스, 저스틴 벌랜더(이상 휴스턴), 불펜진에는 임마누엘 클라세(클리블랜드) 에드윈 디아즈(메츠)가 뽑혔다.

새컨드팀 야수진에는 윌 스미스(포수, 다저스) 프레디 프리먼(1루수, 다저스) 안드레스 히메네즈(2루수, 클리블랜드) 프란시스코 린도어(유격수, 메츠) 놀란 아레나도(3루수, 세인트루이스) 훌리오 로드리게스(외야수, 시애틀) 카일 슈와버(외야수, 필라델피아) 카일 터커(외야수, 휴스턴)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에인절스)가 이름을 올렸다.

선발진에는 딜런 시스(화이트삭스) 맥스 프리드(애틀란타) 애런 놀라(필라델피아) 맥스 슈어저(메츠) 훌리오 우리아스(다저스)가 선정됐고 라이언 헬슬리(세인트루이스)와 라이언 프레슬리(휴스턴)는 불펜진으로 합류했다.

팀별로는 월드시리즈 우승팀 휴스턴이 6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들이 올MLB에 선발됐다. 내셔널리그에서는 다저스가 5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했다. 오타니는 투수로서 퍼스트팀, 야수로서 새컨드팀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올MLB는 리그 구분없이 최고의 활약을 보인 선수들을 퍼스트팀과 새컨드팀으로 나눠 선발한다. 언론인, 방송해설가, 전직 선수, 구단 관계자로 구성된 패널진의 투표와 팬투표 결과를 합산해 수상자를 정한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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