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24살 결혼, 김장 2000포기…父덕에 버텨" 시집살이 고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요리연구가 이혜정(66)이 힘들었던 시집살이를 떠올린다.
6일 방송되는 MBC '호적메이트'에서 이경규는 결혼하고 처음으로 겨울을 맞이한 딸 예림이를 위해 이혜정에게 김장을 배운다.
아직 딸이 결혼하지 않았다는 이혜정은 딸을 결혼시킨 부모의 마음을 궁금해한다.
이혜정의 고된 시집살이와 이경규가 손주로부터 형이라고 불리고 싶은 이유는 6일 '호적메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요리연구가 이혜정(66)이 힘들었던 시집살이를 떠올린다.
6일 방송되는 MBC '호적메이트'에서 이경규는 결혼하고 처음으로 겨울을 맞이한 딸 예림이를 위해 이혜정에게 김장을 배운다.
배추를 치대며 스트레스가 풀리는 걸 느끼던 이경규는 "그래서 어머니들이 김장철에 모여서 김장 담그면서 남편을 씹는 것 같다"고 말한다.
그러자 이혜정은 "남편만 씹는 게 아니라 시어머니 등 호적에 있는 사람 다 씹는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낸다.
이혜정은 24세 때 결혼하고 시가에서 배추 2000포기를 다듬고 김장했던 이야기를 꺼낸다. 그는 자신의 김치 인생 시작이기도 했던 그날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이헤정은 이경규를 보며 돌아가신 아버지도 회상한다. 김장 2000포기로 시작된 결혼 생활을 버티게 해 준 아버지의 한 마디도 공개한다.
두 사람은 딸 가진 부모로서 공감대를 형성한다. 아직 딸이 결혼하지 않았다는 이혜정은 딸을 결혼시킨 부모의 마음을 궁금해한다.
이경규는 "딸을 시집 보내면 부부관계가 뻑뻑해질 수도 있다"며 예림이가 '빵과 빵 사이의 잼' 같은 존재였다고 비유한다. 하지만 이혜정은 딸이 결혼해도 자신과 남편의 관계는 별로 달라지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제는 손주를 볼 나이가 된 이혜정과 이경규는 자연스럽게 손주 이야기로 대화를 나눈다. 이경규는 "손자가 태어나면 할아버지 대신 '경규형'이라고 부르게 할 것"이라고 선언해 모두를 웃게 만든다. 이혜정의 고된 시집살이와 이경규가 손주로부터 형이라고 불리고 싶은 이유는 6일 '호적메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956년생인 이혜정은 1979년 4세 연상의 산부인과 전문의 고민환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혜정의 아버지는 故(고) 이종대 유한킴벌리 초대 회장이다. 2018년 숙환으로 별세했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6세' 이찬원, 한달 저작권료만 500만원…"딱 1곡 썼는데" - 머니투데이
- 백승호, 3% 확률 뚫은 '중거리포'…英 BBC도 "엄청난 골" 감탄 - 머니투데이
- "4대0에도 춤 췄다? 韓 무시하는 행동"…브라질 비판한 전설 - 머니투데이
- "월 1300만원 순수익" 30세 카페사장…서장훈 '발끈'하게한 고민 - 머니투데이
- 유현상 "기러기 아빠 20년, 억울할 지경…내 돈 어딨나"…무슨 사연 - 머니투데이
- "제2의 김호중 사건 될 뻔"…포르쉐 사망사고, 뒤늦게 음주측정한 경찰 - 머니투데이
- "10㎏ 감량 맞네"…조현아, 과감한 오렌지색 비키니 입고 '찰칵' - 머니투데이
- "부품 살 돈도 없어요" 에어컨 강자의 추락…힘 못 쓰는 중견기업 - 머니투데이
- 비트코인, '6만 달러'선 위태…"미국 이어 독일도 내다 파는중" - 머니투데이
- 유튜브 추천 뜨던 '부자 습관 7가지', 제발 그만…[남기자의 체헐리즘]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