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 `블루페스트`

김대성 2022. 12. 6. 13: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세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지난달 28∼29일 캠퍼스 문화 구축을 위한 '블루페스트(bluefest)'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연세대 손동욱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은 "우리 대학교는 재학생 주도의 혁신추진 환경 조성과 대학 운영의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올해부터 학생참여예산을 도입해 학생 스스로 필요한 정책을 실제 반영할 수 있도록 제도화했다. 학생참여예산 차원에서 설립한 학생자치단체 '블루프린트'가 주도한 블루페스트 행사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학교에 더욱 소속감을 느끼고 대학의 자율혁신에도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세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이 지난달 28∼29일 캠퍼스 문화 구축을 위한 '블루페스트(bluefest)' 행사를 진행했다.<연세대 제공>

연세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지난달 28∼29일 캠퍼스 문화 구축을 위한 '블루페스트(bluefest)'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연세대 학생 3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캠퍼스 이곳저곳을 누비며 추억과 낭만을 느끼고, 코로나19 이후 끊겼던 대면활동 재개를 통해 '학생과 학생 간', '학생과 학교 간' 소통 및 애교심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연세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학생자치단체 '블루프린트'가 행사 기획과 운영을 주도해 학생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안 및 진행하고 높은 참여도로 이어지는 등 학생과 학교가 행사를 함께 운영했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블루프린트는 연세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이 상시적 구성원 의견 수렴을 통해 민주적 대학 운영 체계를 마련하고자 학생참여예산 사업의 일환으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행사 주요 내용은 1년간 국제캠퍼스 생활을 마친 신입생들의 소감을 담는 '국제캠퍼스 백일장 사생대회'와 공강시간을 활용해 캠퍼스를 돌아보며 보물을 찾는 '신촌캠퍼스 보물찾기', 학생 스스로 대학혁신 아이디어를 내는 '총장님께 쓰는 편지' 등이다.

행사에 참여한 이종천 학생(문화디자인경영전공 21학번)은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독특하고 신선한 이벤트를 통해 대학혁신지원사업이 친근하게 다가와 관심을 더 갖게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블루프린트 오퍼레이션팀장 박현민 학생(행정학 19학번)은 "학생참여예산 운영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 학생들의 다양한 대학혁신 아이디어들이 학교 정책에 잘 반영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블루프린트 브랜딩팀장 김진형 학생(독어독문학 19학번)은 "코로나로 경직된 분위기가 다시 풀리는 시기에 더더욱 학생들을 캠퍼스 안과 밖에서 끈끈하게 묶어둘 콘텐츠가 필요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 블루프린트가 많은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유익한 대학생활 콘텐츠들을 많이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연세대 손동욱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은 "우리 대학교는 재학생 주도의 혁신추진 환경 조성과 대학 운영의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올해부터 학생참여예산을 도입해 학생 스스로 필요한 정책을 실제 반영할 수 있도록 제도화했다. 학생참여예산 차원에서 설립한 학생자치단체 '블루프린트'가 주도한 블루페스트 행사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학교에 더욱 소속감을 느끼고 대학의 자율혁신에도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대성기자 kdsung@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