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옛 본관동 철거 여부 시민에게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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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옛 청사 본관동 철거·존치 여부에 대한 공론의 장을 마련한다.
청주시는 시민소통 플랫폼 '청주시선(https://siseon.cheongju.go.kr/)'을 통해 '현재와 미래세대가 사용할 청주시 신청사 건립'에 대한 시민의견을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본관동에 대한 철거 찬·반 논쟁이 있는 만큼 다양한 시민 의견을 듣고자 한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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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소통 플랫폼 '청주시선'에서 15일까지 접수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옛 청사 본관동 철거·존치 여부에 대한 공론의 장을 마련한다.
청주시는 시민소통 플랫폼 '청주시선(https://siseon.cheongju.go.kr/)'을 통해 '현재와 미래세대가 사용할 청주시 신청사 건립'에 대한 시민의견을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5일까지 만 14세 이상 시민 누구나 댓글 형식으로 의견을 제시하면 된다.
모아진 의견은 신청사 건립 방향을 결정하는 기초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본관동에 대한 철거 찬·반 논쟁이 있는 만큼 다양한 시민 의견을 듣고자 한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3가의 시청 본관동은 1965년 연면적 2001.9㎡ 규모의 3층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지어진 뒤 1983년 4층으로 637.2㎡ 증축됐다.
국민의힘 소속 이범석 시장은 2018년 한범덕 전 시장(더불어민주당)의 본관 존치 결정을 뒤집고, 철거를 전제로 한 신청사 재설계 공모를 새 방침으로 정했다.
이 시장은 ▲일본 건축양식 모방 ▲문화재청 직권등록 언급에 따른 불공정 합의 도출 ▲증축·구조 변경 ▲정밀안전진단 D등급 등을 본관 철거 이유로 내세우고 있다.
반대로 시민사회단체와 더불어민주당 소속 청주시의원들은 본관동의 문화재적 가치를 주장하며 민선 8기 청주시와 대립각을 세우는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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