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22년 국민참여 우수기관'에 선정…기초지자체 유일

수원=김동우 기자 2022. 12. 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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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국민참여 수준 진단'에서 국민참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민참여 수준 진단'을 해 국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개선 노력과 국민 의견 정책 반영 성과가 우수한 기관 10곳을 '2022년 국민참여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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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청 전경. / 사진제공=수원특례시
수원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국민참여 수준 진단'에서 국민참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민참여 수준 진단'을 해 국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개선 노력과 국민 의견 정책 반영 성과가 우수한 기관 10곳을 '2022년 국민참여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수원시는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참여 기반(인프라) ▲참여 절차(프로세스) ▲정책화 성과 ▲핵심정책 과제 이행 실적 등 4개 분야를 진단했다.

수원시는 '수원시 협치 조례'·'수원시 시민자치헌장 조례'를 운영하고, '2022 수원시 협치 시정 활성화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국민참여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 협치조례'에는 '시민은 누구나 시의 정책 과정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고 명시돼있고, '수원시 시민자치헌장 조례'에는 '시민은 시가 결정하는 도시계획, 집단민원의 갈등관리, 예산편성 등에서 정해진 절차에 따라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 시정의 핵심은 협치와 참여"라며 "온라인 직접민주주의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해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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