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단양 시멘트 출하 90% 이상 회복…사실상 평상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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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 13일째인 6일 충북 제천과 단양지역의 시멘트 출하는 거의 정상 수준을 유지하며 순조롭게 출하되고 있다.
시멘트업체 관계자는 "6일 총 파업결의대회를 앞두고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차량이 5일 밀려들어 출하량이 많아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오늘 총 파업결의대회이후 조합원들의 대응 방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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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화물연대 충북지부 파업결의 대회 변수
(제천ㆍ단양=뉴스1) 조영석 기자 = 화물연대 파업 13일째인 6일 충북 제천과 단양지역의 시멘트 출하는 거의 정상 수준을 유지하며 순조롭게 출하되고 있다.
그러나 이날 오후 2시 단양 매포읍 한일시멘트 앞에서 화물연대 충북지부 조합원 500여명이 집결해 파업결의대회를 열 예정이어서 시멘트업체가 긴장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정부의 업무개시명령 이후 본격적인 시멘트 출하가 시작돼 지난 5일 성신양회는 평소 하루 평균 출하량(2만3000톤) 대비 93%인 2만250톤이 출하됐으며 6일 오전에도 1만톤 이상이 출하됐다.
한일시멘트 단양공장은 전날 평소 하루 출하량(2만톤)보다 3000톤 많은 시멘트가 출하됐으며, 6일 오전에도 8000톤 규모의 시멘트가 출하됐다.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은 평소 1만4000톤 출하대비 90%정도인 1만1800톤이 출하됐으며, 6일 오전 3000여톤이 출하됐다.
시멘트업체 관계자는 "6일 총 파업결의대회를 앞두고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차량이 5일 밀려들어 출하량이 많아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오늘 총 파업결의대회이후 조합원들의 대응 방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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