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각국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ACC 14일부터 전시 다채

이수민 기자 2022. 12. 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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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각국 문화를 한 자리에서 오감으로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전시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박물관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문화정보원에 있는 아시아문화박물관에서 다양한 아시아 문화를 보여주는 콘텐츠 전시를 연이어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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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트·소장품·마나스의 길 전시 등
자료 열람 플랫폼 개선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 문화 체험 자료사진. (ACC 제공) 2022.12.6/뉴스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아시아의 각국 문화를 한 자리에서 오감으로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전시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박물관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문화정보원에 있는 아시아문화박물관에서 다양한 아시아 문화를 보여주는 콘텐츠 전시를 연이어 개최한다.

먼저 오는 14일부터 선보이는 기획전시 '중앙아시아의 펠트'는 대한민국과 중앙아시아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중앙아시아의 '펠트' 소재 문화유산을 집중 소개한다. 중앙아시아의 생활과 문화예술을 이해할 수 있는 자리다.

매달 주제를 정해 관련 유물을 소개하는 '이달의 소장품' 전시는 오는 15일부터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달엔 인도네시아의 국가 상징인 '가루다'조각상을 소개한다. 가루다는 천상에 사는 새로 힌두교의 3대 주신 가운데 악을 제거하는 신인 비슈누의 이동수단이다. 인도네시아 휘장인 가루다 판차실라(Garuda Pancasila)에 새겨져 있다.

박물관 상설전시 콘텐츠의 주제를 변경, 새롭게 선보이고 이용객이 ACC 보유자료를 보다 쉽고 편하게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시아문화지도 실감 콘텐츠 '마나스의 길'과 'ACCex 2.0'이 그것이다.

아시아문화지도 실감 콘텐츠 '마나스의 길'이 기존 '라마야나의 길(남아시아)'에서 중앙아시아 권역으로 넘어가, 키르기즈의 영웅서사시를 다룬다. 키르기즈 서사시 마나스에 등장하는 인물의 관계를 분석한 그래픽 월과 관람객의 동작에 반응하는 쌍방향 영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중앙아시아의 구술문화를 소개한다.

상설전시 콘텐츠 'ACCex' 역시 새로운 판(버전)으로 탈바꿈했다. 'ACCex'는 다양한 아시아문화 정보를 관람객이 쉽게 체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관람객이 무인단말기를 간단하게 조작하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아시아문화 정보를 스스로 찾아보고 체험할 수 있다.

관람객이 세계 속 아시아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아시아권역별 지도와 아시아 국기도 전시한다. 매달 격주 수요일엔 문화강좌 '아시아박물관산책 1'을 열어 동남아의 역사와 문화 지식을 공유한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ACC가 소장한 아시아의 문화유산을 관람객에게 보여주고 함께 나누고자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ACC는 관람객에게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아시아문화박물관의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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