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상금 190억 확보…태극전사 1명당 1억6000만원 보너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2022. 12. 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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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 전사들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여정이 16강에서 멈췄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사상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을 달성했다.

16강 진출 팀에게 책정된 1300만 달러(약 169억 7000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된 것.

16강에 진출하면 선수 1인당 1억 원, 8강 진출 시에는 2억 원의 포상금을 선물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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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태극 전사들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여정이 16강에서 멈췄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사상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을 달성했다. 그 결과는 달콤하다. 16강 진출 팀에게 책정된 1300만 달러(약 169억 7000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된 것. 여기에 본선 진출 32개 팀에게 균등하게 주어지는 참가비 150만 달러(19억 6000만 원)가 추가된다.

이번대회 상금 규모는 역대 최다인 4억4000만 달러(5749억 원)에 달한다. 지난 2018년 러시아 대회 상금 총액 4억 달러 대비 10% 커졌다.

우승국에 4200만 달러(548억 8000만 원), 준우승국에 3000만 달러(392억 1900만 원)이 돌아간다.

만약 한국이 브라질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면 상금 규모는 1700만 달러(222억 1000만 원)까지 불어날 수 있었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팀에도 900만 달러(117억 6000만 원)가 돌아간다.

대한축구협회는 16강 진출에 따라 1450만 달러의 ‘실탄’을 확보했다. 각종 제반 비용을 제외하고 남은 상금을 기준에 따라 선수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5월 이번 대회 포상금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본선 엔트리에 들어간 26명 전원에게 기본 포상금 2000만 원을 지급한다. 또, 조별리그 성적별로 승리 시 3000만 원, 무승부 1000만 원을 보너스를 걸었다. 16강에 진출하면 선수 1인당 1억 원, 8강 진출 시에는 2억 원의 포상금을 선물하기로 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1승1무1패를 기록하고 16강에 올랐다. 8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선수 1명당 최소 1억6000만 원의 보너스를 받는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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