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서 교통사고 수습 중 연쇄 사고…1명 사망·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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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에서 교통사고 수습 도중 연쇄 사고가 발생,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6일 전남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0분쯤 전남 해남군 현산면 편도 2차선 국도에서 A씨(67)가 몰던 5톤 트럭이 오르막길 주행 중 시동이 꺼져 뒤로 밀리면서 차량 후미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구급 대원이 사고를 수습하던 중 이번에는 1차로에서 D씨(73)가 몰던 승용차가 5톤 트럭 후미에 있던 A씨를 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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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뉴스1) 이승현 기자 = 전남 해남에서 교통사고 수습 도중 연쇄 사고가 발생,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6일 전남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0분쯤 전남 해남군 현산면 편도 2차선 국도에서 A씨(67)가 몰던 5톤 트럭이 오르막길 주행 중 시동이 꺼져 뒤로 밀리면서 차량 후미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사고 여파로 1차선에 비스듬히 세워져 있던 A씨의 차량을 2차로에서 달리던 1톤 트럭이 추돌했고 1톤 트럭 운전자 B씨(57)와 동승자 C씨(52)의 다리가 트럭에 끼었다.
구급 대원이 사고를 수습하던 중 이번에는 1차로에서 D씨(73)가 몰던 승용차가 5톤 트럭 후미에 있던 A씨를 치었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고, 1톤 트럭 탑승자 등 3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현장에 구급차 경광등이 켜져있었던 점을 토대로 D씨가 전방 주시를 제대로 하지 않아 A씨를 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치료를 마치는대로 D씨를 교통사고특례법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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