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갤러리, 원화작품 렌털 '그림 구독' 서비스로 미술품 대중화 앞장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2022. 12. 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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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갤러리는 2013년 설립 당시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그림 렌털이라는 다소 파격적인 컨셉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픈갤러리는 작품을 선보일 기회가 부족한 국내 작가들에게는 작품을 알릴 기회를 제공하고, 미술 작품을 감상하기를 원하는 대중들에게는 보다 자유롭게 미술을 감상할 수 있는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미술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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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갤러리는 2013년 설립 당시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그림 렌털이라는 다소 파격적인 컨셉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픈갤러리는 작품을 선보일 기회가 부족한 국내 작가들에게는 작품을 알릴 기회를 제공하고, 미술 작품을 감상하기를 원하는 대중들에게는 보다 자유롭게 미술을 감상할 수 있는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미술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대표적 서비스 중 하나는 특정 소수층을 위한 문화로 여겨진 미술의 심리적 장벽을 허물고 대중이 미술에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그림 구독’ 서비스다. 오픈갤러리는 대형 미술관이나 갤러리에 가지 않아도 누구나 어디서든 원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나아가 라이프 스타일을 바꿀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림 구독 서비스 이용 시 3개월마다 새로운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데, 10여 명의 전문 큐레이터가 선정한 작품을 고객별 맞춤 큐레이션하고, 운송부터 설치, 교체까지 전담하는 만큼 미술 작품을 보는 안목을 기를 수 있다. 특히 첫 이용 고객에게는 특별 체험 이벤트를 제공해 비용 부담 없이 그림 구독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오픈갤러리 측에 따르면 매월 작품 가격의 1~3% 비용으로 원하는 미술품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렌탈한 작품을 영구적으로 소장하고 싶을 경우 대여 비용만큼 할인 받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오픈갤러리 관계자는 “평소 그림을 좋아하지만 그림에 대한 경험이 부족해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들의 갈증을 해소해 줄 수 있는 원화작품 렌털 서비스”라며 “현재 개인 고객뿐 아니라 기업이나 공공기관 등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픈갤러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술품 유통 플랫폼으로 국내외 미대 출신 전업 작가 1300여 명의 원화 작품 4만여 점을 보유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관하며 투썬캠퍼스에서 협력한 2022 예술분야 성장기업 사업도약 지원사업 선정기업이다. 지난 11월 진행한 '2022 예술분야 성장기업 투자유치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오픈갤러리는 그림 구독 서비스뿐 아니라 아트테크 서비스 오픈을 준비 중이다. 아크테크는 미술품 투자에 있어 고가 시장만 있었던 점을 문제를 해소를 목표로 한다. 오픈갤러리를 통해 구매한 작품을 안전하게 재거래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 대중들이 미술품 투자에 쉽게 접근하면서 소액으로도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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