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생물다양성협약 총회 참석…생물 다양성 실천방안 논의

황덕현 기자 2022. 12. 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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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7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OP15)에 참석해 2030년까지의 전 지구적 생물다양성 전략계획인 '포스트-2020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Post-2020 GBF)를 논의한다고 6일 밝혔다.

우리나라에선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이 참석해 생물다양성 손실을 멈추기 위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행하자는 의지를 표명할 전망이다.

COP15에서는 디지털 서열정보와 해양 및 연안 생물다양성 등도 다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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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캐나다서 개최…2030년까지 공동목표 설정
한화진 환경부장관이 지난 10월13일 오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엘리자베스 마루마 므레마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총장과 양자면담을 하고 있다. (환경부 제공) 2022.10.13/뉴스1

(세종=뉴스1) 황덕현 기자 = 환경부는 7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OP15)에 참석해 2030년까지의 전 지구적 생물다양성 전략계획인 '포스트-2020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Post-2020 GBF)를 논의한다고 6일 밝혔다.

COP15는 지난 2020년 중국 쿤밍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됐다. 지난해 10월 온라인으로 1부 회의가 개최된 데 이어 올해 사무국이 있는 캐나다에서 2부 회의가 개최된다.

이번 당사국 총회에서 당사국들은 Post-2020 GBF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목표와 실천 방안을 세울 계획이다. '자연과 조화로운 삶'을 목표로, 2050 목표 4개, 2030 실천목표 22개와 관련한 이행 및 평가 관련 사항을 논의한다.

15일부터는 각국 고위급 회담도 열린다. 실무 단계의 결정 내용을 최종 검토하고 확정하는 자리다. 우리나라에선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이 참석해 생물다양성 손실을 멈추기 위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행하자는 의지를 표명할 전망이다.

COP15에서는 디지털 서열정보와 해양 및 연안 생물다양성 등도 다뤄진다. 디지털 서열정보는 DNA 염기서열 등 유전자원 정보를 활용해 이익을 공유하는 것이다.

우리 대표단은 디지털 서열정보가 국내 산업계 및 연구계에 부정적인 영향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상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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