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해남윤씨 영모당·추원당 국가지정 문화재 보물 승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강진 해남윤씨 영모당(永慕堂)과 추원당(追遠堂)이 국가지정문화문화재 보물로 승격돼 강진군은 지난 5일 해남윤씨 영모당에서 보물지정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전남도 지정문화재였던 해남윤씨 영모당과 추원당은 독창적인 건축미와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달 25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승격 지정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 강진 해남윤씨 영모당(永慕堂)과 추원당(追遠堂)이 국가지정문화문화재 보물로 승격돼 강진군은 지난 5일 해남윤씨 영모당에서 보물지정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전남도 지정문화재였던 해남윤씨 영모당과 추원당은 독창적인 건축미와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달 25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승격 지정됐다. 이로써 강진군이 보유한 보물은 기존 10개에서 12개로 늘었다.
강진 해남윤씨 영모당은 1687년(조선 숙종 13년)에 건립된 문중 제각으로 해남윤씨의 묘소가 모여 있는 곳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지은 건물이다. 옛 원형을 대부분 유지하고 있으며, 부재의 짜임새나 양식도 뛰어날 뿐만 아니라 문중 운영에 관련된 기록유산도 함께 전하고 있다.
추원당 역시 해남윤씨 제각으로 당시 해남의 고산 윤선도(1587~1671)가 중심이 돼 1649년 건립했다. 지방 건축에서 보기 드문 양식으로 웅장한 느낌을 주는 재실과 숙종 28년(1702)에 새긴 족보 목판 93점이 보관돼 있다.
강진 해남윤씨의 두 제각은 조선시대 민간 중심의 전통건축 양식을 보여주며, 향촌 사회 및 문중 조직과 운영 등 역사적, 학술적 가치를 내포하고 있어 이를 인정받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됐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8년 만에 강진군의 새로운 보물이 2개나 생긴 것은 강진군과 해남윤씨 문중, 그리고 강진군민 모두의 영광이다"며 "문화재 관리와 활용에 대한 방안을 모색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백승호, 3% 확률 뚫은 '중거리포'…英 BBC도 "엄청난 골" 감탄 - 머니투데이
- 솔비 "열심히 그림 그리는데 바보 만들어"…편견에 오열,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4대0에도 춤 췄다? 韓 무시하는 행동"…브라질 비판한 전설 - 머니투데이
- "월 1300만원 순수익" 30세 카페사장…서장훈 '발끈'하게한 고민 - 머니투데이
- 유현상 "기러기 아빠 20년, 억울할 지경…내 돈 어딨나"…무슨 사연 - 머니투데이
- 장계현, 길에서 본 여성과 외도…"어느날 아내와 거실에"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 '사기 혐의' 고소당했다…"본사 운영과 무관" 해명 - 머니투데이
- "어머니 지명수배 때문에…" 한소희, 1994년생 아니었다 - 머니투데이
- 차 집어삼키고, 나무 쓰러뜨렸다…100년 만에 '역대급 폭우' 내린 제주 - 머니투데이
- ICBM 부품 빼돌린 북한 부부사기단…정부, 개인 11명 등 독자제재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