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영월서 플라나리아 신종 2종 발견…국제협력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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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국제협력 연구를 통해 최근 경기 포천과 강원 영월에서 습지 플라나리아류 신종후보 생물 2종을 발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밖에도 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과 페르난도 카르바요 교수는 올해 9월28일부터 3일간 강원도 등 산간습지 일대에서 실시한 공동조사에서도 새로운 형태를 보이는 습지 플라나리아류 9종의 표본을 신규로 확보해 분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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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황덕현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국제협력 연구를 통해 최근 경기 포천과 강원 영월에서 습지 플라나리아류 신종후보 생물 2종을 발견했다고 6일 밝혔다.
습지 플라나리아류는 편형동물문에 속하는 생물로, 좌우가 대칭이고 납작한 형태가 특징이다. 전 세계에 약 956종이 있다. 색깔이 특이해 맨눈으로 쉽게 관찰할 수 있지만 표본 보존과 형태 분석이 어려웠다.
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2020년부터 국내에 서식하는 습지 플라나리아류의 표본을 확보해 유전자를 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습지성 플라나리아 전문가인 페르난도 카르바요 브라질 상파울루대 교수와 협력하기도 했다.
신종 후보 2종은 비팔리움류와 노비비팔리움류로, 현재 국명이 없는 2개의 속(Genus)에 각각 속한다. 낙동강생물자원관은 관련 논문을 작성해 향후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뒤 학명과 국명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과 페르난도 카르바요 교수는 올해 9월28일부터 3일간 강원도 등 산간습지 일대에서 실시한 공동조사에서도 새로운 형태를 보이는 습지 플라나리아류 9종의 표본을 신규로 확보해 분석 중이다.
낙동강생물자원관은 앞으로 담수 동물자원을 지속해서 발굴해 국가생물종목록에 등재할 계획이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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