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윤 공부모임 '국민공감' 내일 출범…권성동·장제원 참석

류미나 입력 2022. 12. 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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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이 주축이 된 공부모임 '국민공감'이 오는 7일 국회에서 출범식을 연다.

6일 국민의힘 관계자들에 따르면 친윤 핵심이자 '윤핵관'(윤 대통령 핵심 관계자) 주축인 권성동, 장제원 의원은 이 모임에 참여하지는 않지만, 출범식에는 참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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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화설' 두 사람 동시 참석에 전대 앞두고 '친윤계 단일대오' 부각 관측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국민의힘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이 주축이 된 공부모임 '국민공감'이 오는 7일 국회에서 출범식을 연다.

6일 국민의힘 관계자들에 따르면 친윤 핵심이자 '윤핵관'(윤 대통령 핵심 관계자) 주축인 권성동, 장제원 의원은 이 모임에 참여하지는 않지만, 출범식에는 참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대선 이후 불화설이 불거진 두 사람이 최근 윤 대통령 관저에서 부부 동반 만찬을 한 이후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함께 참석하는 것이어서 당 안팎의 시선이 집중될 전망이다.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권성동·장제원 사진은 지난 7월 15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한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왼쪽)과 권성동 당시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모습.

이른바 '원조 윤핵관'로 꼽히며 '호형호제'했던 권, 장 의원은 대선 승리 이후 주요 국면마다 이견을 노출해왔다.

공교롭게도 이 공부모임이 두 사람 관계 균열을 표면적으로 드러낸 결정적 계기였다.

지난 6월 이 모임이 '민들레'라는 이름으로 추진될 때 장 의원이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하지만, 당시 원내대표였던 권 의원이 계파 갈등 등의 우려를 들어 공개적으로 우려를 제기했고, 이는 장 의원 행보에 '제동'을 거는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이후 장 의원이 모임 불참을 선언하며 한발 물러섰지만, 두 사람의 불화설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두 사람이 등을 돌리는 분위기가 형성되자, 친윤 그룹으로 묶이는 나머지 의원들도 자연스럽게 두 갈래로 나뉘었다는 게 당내 전반적인 평가다.

이 때문에 앞선 '윤핵관 관저 회동'을 두고 윤 대통령이 차기 전당대회 국면에서 친윤계 불협화음을 더는 두고 보지 않겠다는 '무언의 메시지'를 발신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국민공감에 관여하는 한 친윤계 인사는 "대통령이 나서서 친윤계 양축인 권, 장 의원의 불화설에 종지부를 찍은 것 아닌가"라며 "내부 결속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여권 분위기를 전했다.

국민공감은 공식적으로 특정 계파와 무관한 공부모임을 표방하지만, 이번 출범식은 권, 장 의원의 동시 참석을 통해 친윤계가 '단일 대오'를 이루고 있음을 부각하는 상징적인 자리로 읽힐 가능성이 커 보인다.

특히 차기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레이스 시작을 앞둔 시점이라는 점도 의미가 적지 않다.

국민공감에는 국민의힘 의원 115명 중 절반이 넘는 65명가량이 참여한다.

윤핵관 중 한 명인 이철규 의원이 총괄 간사를 맡고 있다. 당권주자 중에서는 김기현, 안철수 의원이 회원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권, 장 의원은 정식 회원으로 참여하지 않는다.

minar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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