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시황] 코스피, 반등 시도하며 2412선…개미 홀로 '고군분투'

공준호 기자 2022. 12. 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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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0선 아래에서 약세 출발했던 코스피가 장중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매수에 나서며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전날 대비 -0.95% 내려 출발했던 코스피는 장중 반등시도를 지속하며 하락폭을 만회한 모습이다.

이날 코스피는 20거래일만에 장중 2400선이 뚫리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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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전 거래일(2434.33)보다 7.84포인트(0.32%) 오른 2442.17에 출발한 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32.95)보다 3.50포인트(0.48%) 상승한 736.45,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99.9원)보다 2.9원 내린 1297.0원에 출발했다. 2022.12.5/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2400선 아래에서 약세 출발했던 코스피가 장중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매수에 나서며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6일 오전 11시34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6.59p(-0.27%) 하락한 2412.73를 가리키고 있다. 전날 대비 -0.95% 내려 출발했던 코스피는 장중 반등시도를 지속하며 하락폭을 만회한 모습이다.

외국인이 1322억원, 기관이 186억원 각각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1459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피는 20거래일만에 장중 2400선이 뚫리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간밤 미국 주요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면서 영향을 받은 탓으로 풀이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 본부장은 "전날 미국 증시가 경기둔화에 따른 기업들의 비용절감 소식으로 하락폭을 확대한 점은 한국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달러 강세와 금리상승으로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위축된 점도 한국 증시하락 요인"이라고 짚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등락은 엇갈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1.56%), 삼성SDI(1.15%), LG에너지솔루션(0.36%) 등은 상승했다. 네이버(-2.35%), 삼성전자우(-0.73%), 삼성전자(-0.66%), 현대차(-0.6%), SK하이닉스(-0.49%), LG화학(-0.14%)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6.94p(-0.95%) 하락한 726.38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1246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499억원, 외국인은 671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0.78%), HLB(0.31%) 등은 상승했다. 리노공업(-2.28%), 에코프로비엠(-1.87%), 엘앤에프(-1.78%), 천보(-1.76%), 펄어비스(-1.75%), 에코프로(-1.56%), 카카오게임즈(-1.39%), 셀트리온제약(-0.45%)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통신서비스(4.89%), 운송(1.91%), 통신방송서비스(0.85%), 정보기기(0.27%), 유통(-0.11%) 등이다. 하락 업종은 디지털컨텐츠(-1.83%), 반도체(-1.62%), 화학(-1.51%), IT 하드웨어(-1.43%), 일반전기전자(-1.36%)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5.5원 상승한 1307.5원에 거래되고 있다.

ze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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