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부자 머스크…올해는 하는 일마다 적자

강영진 기자 입력 2022. 12. 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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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부호인 일론 머스크는 올 한해 하는 일마다 손해를 봤다고 미국의 인터넷 매체 액시오스(AXIOS)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 재산의 대부분은 테슬라사 주식이다.

그가 벌인 모든 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머스크의 인지도는 올 들어 크게 높아졌다.

테슬라 주식 보유자들은 머스크가 보유한 다른 회사들에 정신이 팔려 테슬라 업무를 소홀히 할까봐 마음을 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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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테슬라 주식·암호 화폐 폭락
트위터 인수했으나 광고 중단
뉴롤링크·보링 컴패니 성과 전무
우주선 발사 스페이스X만 실적
재산 2000억 달러 넘어 큰 문제 안돼

[서울=뉴시스] 일론 머스크(사진) 현 트위터 CEO가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인종차별·성소수자 혐오 표현이 급증했다는 통계가 나왔다 2022.12.0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세계 최고 부호인 일론 머스크는 올 한해 하는 일마다 손해를 봤다고 미국의 인터넷 매체 액시오스(AXIOS)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 재산의 대부분은 테슬라사 주식이다. 그런데 테슬라 주가가 올들어 약 50% 가량 하락했다. 머스크는 또 암호화폐를 대량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암호화폐도 올 들어 크게 폭락했다.

그가 벌인 모든 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머스크의 인지도는 올 들어 크게 높아졌다.

테슬라 주식 보유자들은 머스크가 보유한 다른 회사들에 정신이 팔려 테슬라 업무를 소홀히 할까봐 마음을 졸인다.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는 와중에 테슬라는 막강한 경쟁자들을 만나면서 주가가 폭락했다. 머스크는 지난 2017년 전기 트레일러를 생산해 불안감을 모두 씻어낼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러나 지난 달 첫 소형 트럭을 출시했지만 불안감은 전혀 줄지 않았다.

머스크는 트위터 직원의 3분의 2를 해고할 생각이다. 나머지 3분의 1의 인원만으로 운영하면서 흑자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온갖 잡음이 일면서 정리해고 과정이 중단 상태다. 트위터의 주 수입원인 광고가 중단된 것이다.

트위터의 임금 지불 총액은 줄었지만 여전히 130억 달러에 달하는 부채의 이자로 연간 10억 달러를 지출해야 한다.

머스크가 대주주인 다른 회사들도 상황이 좋지 않다.

우선 스페이스X사는 좋은 면이 더 많다. 팔콘 로켓 발사가 다시 시작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회사 직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미국 도시 지하에 초고속 터널 건설을 추진하는 보링 컴패니는 아직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뉴롤링크사는 사람의 머리에 직접 이식하는 컴퓨터 인터페이스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주 개발에 큰 진전이 있었음을 알리는 동영상을 배포했다.

머스크의 재산은 거의 2000억 달러에 육박한다. 이 때문에 올해의 많은 손해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세계 최고 부자로 남아 있다. 트위터에서 한 푼도 건지지 못하고 손을 떼게 되더라도 큰 문제가 안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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