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부사장급 4명 승진…“클라우드 강화”

“클라우드·디지털 물류 초점”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삼성SDS는 임원 승인 인사를 실시했다. 클라우드를 강화해 사업 경쟁력을 높일 전망이다.

삼성SDS는 6일자로 부사장 4명, 상무 9명에 대한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강성수 전략마케팅실 대내AM담당 DS AM팀장, 김은영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 기술혁신팀장, 김장현 경영지원실 경영혁신팀장, 임재환 솔루션사업부 IW사업팀장 등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서울 송파구 삼성SDS 사옥. (사진=이데일리DB)

이번 인사는 클라우드 강화와 디지털 물류 사업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클라우드서비스 사업부의 김은영 부사장 등 클라우드 사업 담당 3명이 승진했다. 차세대 먹거리 중 하나인 디지털 물류사업인 첼로스퀘어의 최봉기 담당도 상무로 승진했다.

삼성SDS는 IT기술 전문역량을 보유하고, 각 산업 분야에서 탁월한 사업 성과를 이룬 인재들을 두루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삼성SDS 관계자는 “여성 부사장 1명을 포함해 삼성SDS의 미래 성장동력인 자체 클라우드 플랫폼의 기획과 개발을 주도한 인재들을 등용했다”며 “IT 기술 리더십과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훈길 (choigig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