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시코, 美본사 직원 수백명 정리 해고…업계 전반 비용절감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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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시코가 식음료 부문의 미국 본사에서 직원 수 백명을 정리 해고한다.
기술과 미디어 업계를 넘어 주식회사 미국 전반에서 비용 절감 분위기가 확산한다는 신호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평가했다.
WSJ이 인용한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는 이번 정리 해고가 "조직의 단순화를 통한 더 효율적 운영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WSJ에 따르면 펩시코 직원은 전세계적으로 30만9000명으로 미국에만 12만90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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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펩시코가 식음료 부문의 미국 본사에서 직원 수 백명을 정리 해고한다. 기술과 미디어 업계를 넘어 주식회사 미국 전반에서 비용 절감 분위기가 확산한다는 신호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평가했다.
5일(현지시간) WSJ에 따르면 펩시의 이번 인력 감축은 뉴욕주 퍼체이스에 위치한 북미 본사의 음료 부문과 일리노이주 시카고와 텍사스주 플레이노에 위치한 포장 식품 부문에서 이뤄진다.
WSJ이 인용한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는 이번 정리 해고가 "조직의 단순화를 통한 더 효율적 운영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WSJ 소식통들은 과자 부문의 경우 희망 퇴직으로 인력이 이미 축소됐기 때문에 음료 사업에서 인력 감축이 더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펩시는 탄산 음료 콜라와 더불어 도리토스 나쵸칩, 레이스 포테이토칩, 퀘어커오츠 등 과자브랜드가 있다. WSJ에 따르면 펩시코 직원은 전세계적으로 30만9000명으로 미국에만 12만9000명이다.
WSJ에 따르면 펩시코를 비롯한 식품 업체들은 연료, 운송, 노동 비용 인상을 상쇄하기 위해 잇따라 제품 가격을 올렸다. 펩시코의 3분기 매출과 이익은 급증했지만 경영진은 이윤 폭의 하락 압박을 상쇄하기 위해 비용 절감에 나선다고 밝혔다.
펩시코에 앞서 월마트, 포드를 비롯한 미국의 굵직한 대기업들은 현장 직원 고용을 유지하는 대신 사무 직원들을 해고하기 시작했다. 또 기업들의 광고 지출이 줄면서 많은 기술과 미디어 업체들도 인력 감축에 나섰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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