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랜선 응원 주도한 네이버…'관심사 커뮤니티' 첫발 '합격점’

최은수 기자 입력 2022. 12. 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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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기간에 맞춰 선보인 차세대 커뮤니티 서비스가 흥행하며 온라인 응원 열기를 주도하고 있다.

이처럼 월드컵 기간 뜨거운 응원 열기가 네이버가 마련한 온라인 공간에서도 펼쳐지고 흥행에 성공하면서, 네이버가 최근 주력하고 있는 '관심사' 기반 차세대 커뮤니티 신사업에 대한 발판을 성공적으로 마련했다는 기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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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새벽 브라질전서 실시간 중계 대화 서비스에 158만명
채팅 '오픈톡' 2520개 개설…승부예측은 총 215만명 몰려
랜선 응원 공간 마련해 오프라인 뛰어 넘는 열기
네이버표 '관심사 기반 커뮤니티' 확대 본격화

네이버 오픈톡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네이버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기간에 맞춰 선보인 차세대 커뮤니티 서비스가 흥행하며 온라인 응원 열기를 주도하고 있다. 최근 주력하고 있는 관심사 기반의 커뮤니티 신사업에 성공적인 첫 발을 뗐다는 평가가 나온다.

6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날 새벽 진행된 16강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네이버 라이브 응원톡은 최다 동시 접속자수 158만명을 기록했다. 응원톡은 45만1375개가 생성됐다. 누적 시청자수 706만명에 달했다. 라이브 응원톡은 네이버가 월드컵 기간 지상파 방송3사 경기 중계를 송출하고, 경기를 보는 시청자들끼리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서비스다.

이날 3만3000여명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 모여 브라질전을 응원한 것을 감안하면, 네이버 온라인 응원 서비스에 상당 규모가 몰린 것이다.

앞서 지난달 28일 열린 가나전에서는 최다 동시 접속자 수는 226만3764명, 지난 3일 포르투갈전의 경우 217만4007명을 기록한 바 있다. 두 경기 모두 누적 수치로 보면 1000만명이 넘는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네이버가 선보인 실시간 관심사 기반 채팅 서비스 ‘오픈톡’은 이날 오전 6시30분 기준 총 2520개가 개설됐다. 이 가운데 축구/해외축구 카테고리는 1258개를 차지했다.

승부예측도 순항 중이다. 이날 오전 6시30분 기준 1차 39만5106명, 2차 59만3654명, 3차 69만2334명, 4차 47만594명 등으로 총 215만16886명이 참여했다. 경기별 승리팀 예측에 모두 성공할 경우 네이버페이 400만원을 지급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네이버가 적극 공략하고 있는 MZ세대 비중이 높다는 점도 주목된다. 각 서비스별 MZ세대 비중은 라이브 응원톡은 약 68%, 승부예측 약 73%, 오픈톡 약 42% 등으로 높다.

이처럼 월드컵 기간 뜨거운 응원 열기가 네이버가 마련한 온라인 공간에서도 펼쳐지고 흥행에 성공하면서, 네이버가 최근 주력하고 있는 '관심사' 기반 차세대 커뮤니티 신사업에 대한 발판을 성공적으로 마련했다는 기대가 나온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9월 수도권에 역대급 폭우로 기상특보가 발효됐을 때 네이버 모바일 첫 화면 검색창 하단에 '제보톡' 서비스를 만들어 10만개가 넘는 제보가 이뤄지며 채팅 서비스 성공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이어 지난 9월에는 월드컵에 앞서 스포츠 중계를 보면서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오픈톡’과 ‘이슈톡’을 출시했고 월드컵 기간 본격적인 커뮤니티 서비스 확장에 나섰다.

특히 네이버가 중점으로 내세운 실시간 채팅 오픈톡은 '스포츠' 등 주제형 콘텐츠와 연계되며, 대규모 인원을 수용해야 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채팅과는 기능과 시스템 설계 면에서 다르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오픈톡을 웹 기반의 완성형 서비스로 제공함에 따라, 각 서비스의 특징에 맞게 쉽게 활용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네이버는 오픈톡을 스포츠 외에도 증권, 드라마, 이슈 키워드 등 영역으로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 광고, 커머스, 플레이스 등 사업과 연계를 통해 사업·재무적 시너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IT업계 관계자는 " 관심사 기반의 익명 커뮤니티 서비스들은 느슨한 연결 트렌드와 함께 다시 한 번 주목 받으며, 비지인 간 가벼운 소통을 더 활발하게 제공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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