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서울시 도시농업 자치구 평가 3년 연속 우수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도봉구가 서울시 주관 '2022년 도시농업 우수 자치구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도시농업 우수 자치구 평가는 올해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사업실적을 토대로 ▲도시텃밭 조성 및 관리 ▲도시농업 예산확보 및 집행 ▲도시농업 관련 교육 및 행사 개최 실적 ▲기타 도시농업(지원센터 운영·안전성 검사 등) 사업 실적 등을 심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서울시 주관 ‘2022년 도시농업 우수 자치구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도시농업 우수 자치구 평가는 올해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사업실적을 토대로 ▲도시텃밭 조성 및 관리 ▲도시농업 예산확보 및 집행 ▲도시농업 관련 교육 및 행사 개최 실적 ▲기타 도시농업(지원센터 운영·안전성 검사 등) 사업 실적 등을 심사했다.
도봉구는 쌍문동 친환경 나눔텃밭을 193구획에서 445구획으로 확대 조성해 총 3개소, 815구획 규모의 텃밭을 분양하고 ▲학교 ▲어린이집 ▲치유텃밭 등 8개소(576㎡)에 도시텃밭을 신규 조성했다. 베란다나 옥상 등 가정에서 손쉽게 가꿀 수 있는 상자텃밭 1715세트를 보급하는 등 도시농업 실천 공간 확보에도 힘썼다.
텃밭을 조성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는 생태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들이 직접 흙을 만지고 채소를 기르며 자연체험을 할 수 있도록 유도했고, 치유텃밭(복지시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해 텃밭 활동을 통한 가벼운 신체활동과 정서 안정을 도모했다.
이 외에도 공기정화식물 교육, 도시양봉교육, 나만의 반려식물 키우기 등 약 200회에 걸쳐 2276명의 구민이 참여하는 도시농업 교육과정을 보급했다.
또한 구에서 공공용으로 수확한 쌀 300㎏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300박스(1500포기)를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전달해 도시농업 활동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도봉구의 노력들이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많은 구민들이 도시농업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공동체와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