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도입 본격화

이찬선 기자 2022. 12. 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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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기여도를 인정받아 환경부로부터 '지방재정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시행되는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는 예산 및 기금 편성 시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기여도를 분석해 재정 운용에 반영하는 제도다.

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사업과 관련한 제도를 도입하고 탄소중립 실현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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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시범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내년 4월까지 시범사업
충남도청 전경.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가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기여도를 인정받아 환경부로부터 ‘지방재정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시행되는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는 예산 및 기금 편성 시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기여도를 분석해 재정 운용에 반영하는 제도다.

선정된 지자체는 충남도와 부산시, 서울 은평구 등 3개 지자체로 내년 4월까지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도는 앞으로 환경부 계획에 따라 협의체를 구성하고 도 예산안에 대한 기후 영향 분류(감축·배출·중립 등) 및 예산서 작성, 종합 분석 및 보고서 작성 등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와 환경부는 내년 상반기 내 지자체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지침의 초안을 마련하고 지자체 협의를 거쳐 제도를 마련한다.

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사업과 관련한 제도를 도입하고 탄소중립 실현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도는 2045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내년 3월 확정한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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