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우승 포수’로 안방 보강? 美언론 “바스케스에 관심”

안형준 2022. 12. 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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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가 바스케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은 12월 6일(한국시간) FA 포수 크리스티안 바스케스가 시장에서 여러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로젠탈에 따르면 원소속 구단인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비롯해 시카고 컵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미네소타 트윈스 등이 바스케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과연 샌디에이고가 '우승 포수'를 품으며 전력을 보강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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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디에이고가 바스케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은 12월 6일(한국시간) FA 포수 크리스티안 바스케스가 시장에서 여러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로젠탈에 따르면 원소속 구단인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비롯해 시카고 컵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미네소타 트윈스 등이 바스케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푸에르토리코 출신 1990년생 포수 바스케스는 2008년 신인드래프트 8라운드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에 지명됐고 2014년 데뷔해 빅리그에서 8시즌을 뛰었다. 2022시즌 도중 휴스턴으로 트레이드 되기 전까지 보스턴에만 몸담은 선수다.

바스케스는 8시즌 통산 733경기에서 .261/.310/.386 55홈런 276타점 28도루를 기록했다. 엄청난 타격 능력을 가진 타자는 아니지만 리그 평균 수준의 타격 생산성과 안정적인 수비력을 가진 포수다. 보스턴에서 몇 년 동안 주전 포수로 팀을 이끌었고 올시즌 휴스턴 이적 후에도 활약하며 통산 두 번이나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꼈다.

특히 올해 포스트시즌에서는 33이닝을 수비하는 동안 단 1점밖에 허용하지 않는 안정적인 배터리 호흡과 투수 리드 능력을 선보였다.

샌디에이고는 안방이 급한 팀은 아니다. 주전 포수 오스틴 놀라를 보유하고 있고 TOP 100 유망주 출신의 1998년생 젊은 포수 루이스 캄푸사노도 있다. 다만 바스케스를 영입한다면 놀라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도 있다.

로젠탈은 "바스케스는 올겨울 3년 계약을 따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과연 샌디에이고가 '우승 포수'를 품으며 전력을 보강할지 주목된다.(자료사진=크리스티안 바스케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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