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세계사’ 맥아더vs아이젠하워, 엇갈린 운명

이민지 2022. 12. 6. 11: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맥아더와 아이젠하워의 운명이 엇갈린 사건이 있다.

12월 6일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전남대학교 사학과 김봉중 교수가 2차 세계대전을 이끈 대표적인 두 인물, 맥아더와 아이젠하워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한다.

김 교수는 특히 상사와 부하로 끈끈한 관계였던 두 사람이 '이 사건'을 계기로 아이젠하워는 대통령으로, 맥아더는 직위에서 해제되며 운명이 극명하게 엇갈리게 되었다고 해 흥미를 자아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민지 기자]

맥아더와 아이젠하워의 운명이 엇갈린 사건이 있다.

12월 6일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전남대학교 사학과 김봉중 교수가 2차 세계대전을 이끈 대표적인 두 인물, 맥아더와 아이젠하워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한다.

김봉중 교수는 맥아더와 아이젠하워가 동시대를 살았지만, 그 시작과 끝은 서로 전혀 달랐다고 전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군인 가문의 금수저로 태어나 최연소 육군참모총장까지 승승장구했던 맥아더와 달리 가난한 이민자 집안 출신의 아이젠하워는 약 15년 동안 만년 소령에 머물렀던 것. 김 교수는 특히 상사와 부하로 끈끈한 관계였던 두 사람이 ‘이 사건’을 계기로 아이젠하워는 대통령으로, 맥아더는 직위에서 해제되며 운명이 극명하게 엇갈리게 되었다고 해 흥미를 자아낸다.

또한 김 교수는 미국 최고의 장군이었던 두 사람이 리더십에서도 상반된 모습을 보여줬다고 소개한다. 맥아더가 독단적이었지만 카리스마와 신념을 가진 리더인 반면 아이젠하워는 뒤에서 든든히 받쳐주는 리더십으로 소통과 화합을 중요하게 여긴 리더였다고. 리더십 스타일은 달랐지만 당시 미국을 넘어 세계를 뒤흔들었던 두 사람의 활약상에 MC와 게스트 모두 강의 내내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오늘의 여행 메이트로는 미국에서 온 크리스 존슨과 일본에서 온 타쿠야가 함께 한다. 크리스는 “한국 역사상 최초이자 유일한 군사동맹인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한 인물이 바로 아이젠하워로, 현재 한국의 고속도로 체계도 아이젠하워 영향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전했으며 타쿠야는 “맥아더 장군은 당시 일본에서 천황보다도 인기가 더 높을 정도로 일본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두 사람은 맥아더와 아이젠하워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곁들이며 한층 더 깊이 있는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 6일 오후 8시 40분 방송. (사진=tvN 제공)

뉴스엔 이민지 oi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