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4’ 월드컵 특수
넥슨의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4’가 월드컵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PC방 이용량을 집계하는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피파온라인4’는 카타르 월드컵 개막 이후 이용률이 지속 상승하고 있다.
지난 24일 한국 대표팀의 첫 경기 후 사용시간이 전 주 대비 28.47%나 상승했으며, 5일 현재 전체 점유율 14.8%로 ‘리그 오브 레전드’에 이어 2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같은 점유율 상승은 카타르 월드컵 승부예측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와 업데이트를 진행한 것이 축구 팬과 유저들의 이목을 끌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넥슨은 월드컵 개막을 맞아 ‘FIFA 월드컵 2022’ 모드를 업데이트했다. FIFA 월드컵 모드에서는 월드컵에 출전한 32개국으로 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 토너먼트를 진행할 수 있다.
한국의 경우 손흥민, 황희찬, 김민재, 이강인 등 주요 선수로 나만의 스쿼드와 전술을 구성해 월드컵을 즐길 수 있다. 인공지능(AI)과 겨루는 PVE 모드로, 초보자부터 얼티메이트까지 총 7단계의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으며 난이가 높을수록 더욱 풍성한 보상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이밖에 호나우두, 필립 람, 안정환 등 역대 4강 이상에 진출한 국가대표팀 선수들로 구성되는 ‘BWC(Best of World Cup) 클래스’와, 메시, 호날두 등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맹활약한 선수들이 모인 ‘World Cup 2022 클래스’, 그리고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로 구성되는 ‘22KFA 클래스’ 등 신규 클래스도 업데이트 했다.
한편, 넥슨은 18일까지 ‘FIFA 온라인 4’ 공식 홈페이지에서 각 매치의 승부예측 이벤트를 실시한다. 선제골 넣을 팀, MOM으로 선정된 선수 팀 등 여러 항목을 맞히거나 매치 승리팀을 맞히면 풍성한 게임 아이템을 제공한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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