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공한지 활용 주차장 3개소 추가 조성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6일 관내 주차난이 심각한 주택가와 상가밀집지역의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삼문동, 교동, 내이동 소재 사유지를 활용한 임시 무료 공영주차장 3개를 개방했다.

공한지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주차난이 심각한 상가와 주택가 인근 미사용 토지 중 2년 이상 개발계획이 없는 공한지를 토지 소유자의 사용 승낙을 받아 주차장을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면서 토지소유자에게는 재산세를 감면해주는 공익사업이다.

이번에 조성한 주차장은 삼문동 1개(삼문동 722-2 일원) 18면, 교동 1개(교동 856-2 일원) 9면, 내이동 1개(내이동 1574-6) 7면으로 총 3개, 34면의 주차공간이 조성됐다.

이로써 시가 운영 중인 공한지 주차장은 총 18개(주차면수 463면)로 늘었으며, 올해 밀양시가 신규 조성한 공한지 주차장은 총 9개(주차면수 155면)다.

시 관계자는 "2023년에도 공한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주차장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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