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밀러룩 어때?" 조재형, 김소은 떠보기 질문에 '덜컥' ('셋셋남녀') [종합]

연휘선 2022. 12. 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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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셋남녀'에서 강병훈과 김소은이 시밀러룩에 도전했다.

5일 유튜브 채널 숏플리를 통해 공개된 웹드라마 '셋셋남녀' 4회에서는 '이 죽일 놈의 시밀러룩'이라는 제목 아래 조재형(강병훈 분), 정다빈(김소은 분)의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에 조재형은 "양들이 불쌍할 것 같다"라고 했으나, 정다빈은 "양털집업은 진짜 양털도 아니다"라며 시밀러룩을 졸랐다.

이에 정다빈은 말없이 조재형을 주시했고, 결국 두 사람이 시밀러룩을 바꿔입고 여행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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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셋셋남녀'에서 강병훈과 김소은이 시밀러룩에 도전했다. 

5일 유튜브 채널 숏플리를 통해 공개된 웹드라마 '셋셋남녀' 4회에서는 '이 죽일 놈의 시밀러룩'이라는 제목 아래 조재형(강병훈 분), 정다빈(김소은 분)의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조재형과 정다빈은 카페에서 강원도 여행 계획을 짰다. 정다빈은 "시밀러룩 어떠냐. 강원도 여행 가서 양털 집업 입고 양떼목장 가서 양꼬치에 맥주 한 잔 하면 좋겠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조재형은 "양들이 불쌍할 것 같다"라고 했으나, 정다빈은 "양털집업은 진짜 양털도 아니다"라며 시밀러룩을 졸랐다. 

시밀러룩을 고르기로 했으나, 시작부터 난관이었다. 정다빈과 조재형 모두 '차콜' 색상을 골랐던 것. 조재형이 "나도 차콜 입고 싶은데"라고 하자, 정다빈은 "자기 퍼스널 컬러에는 아이보리가 더 낫다"라며 원하는 차콜 색상을 가져갔다. 

또한 그는 "나 사이즈 S할까, M할까"라고 물었고, 이에 조재형이 "M?"이라고 하자 기분 나쁘다는 표정과 함께 "하긴 나 요즘 살찌긴 했지"라며 "S사면 꽉 껴서 터질 거야"라며 비꽜다. 조재형은 "아니다. M 클 것 같다"라며 정다빈의 기분을 맞춰줬다. 

그러나 막상 도착한 시밀러룩 양털집업을 입어보니 넉넉한 품의 아이보리색 L사이즈를 고른 조재형 것이 훨씬 더 보기 좋았다. 이에 정다빈은 말없이 조재형을 주시했고, 결국 두 사람이 시밀러룩을 바꿔입고 여행에 임했다. "시밀러룩 너무 잘 샀다"라며 만족해하는 정다빈과 달리 꽉 껴서 터질 듯한 조재형의 옷맵시가 실소를 자아냈다. 

/ monamie@osen.co.kr

[사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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