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나라장터 실적증명서 온라인 서비스 대상기관 확대

기사내용 요약
8개 협회와 나라장터 계약 실적 데이터 연계
연간 30만건 넘는 나라장터 계약 실적증명 온라인 전송

[대전=뉴시스] 조달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4개협회를 대상으로 나라장터에서 이뤄지던 계약 실적증명서 온라인 연계·전송 서비스를 8개 협회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기존에는 대한건설협회, 건설산업정보원, 전기공사협회,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등 4개 협회에 대해서만 온라인 전송이 가능했으나 이번 조치로 온라인 서비스 대상이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협회, 문화재수리협회, 한국소방시설공사협회에까지 확대된다.

이번 개선사업은 과기정통부서 주관한 '페이퍼리스(paperless) 촉진 시범사업'을 통해 진행돼 사업예산 전액을 과기부로부터 지원받았다.

온라인 서비스 확대에 따라 연간 30만건 이상의 나라장터 계약 실적증명서에 대한 관련 협회 제출 업무가 수기에서 온라인으로 전환돼 조달기업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실적증명서 처리가 온라인으로 개선됨에 따라 조달기업들의 시간과 자원을 크게 절약할 수 있게 돼 조달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조달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종이기반의 업무를 디지털로 전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