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연구팀, 습도 따라 이미지 밝기·색깔 바뀌는 디스플레이 개발

최창호 기자 2022. 12. 6. 11: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텍은 6일 기계 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팀과 트레본 베드로 연구팀이 습도에 따라 홀로그램 이미지의 밝기나 색깔이 바뀌는 신개념 수분 감응형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쉽게 구할 수 있는 폴리비닐 알코올 소재를 사용,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홀로그램 이미지를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스텍(포항공대 총장 김무환) 기계 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팀과 트레본 베드로 연구팀이 습도에 따라 홀로그램 이미지의 밝기 또는 색깔이 바뀌는 신개념 수분 감응형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왼쪽부터 노준석, 고병수, 양영환,김재경,트레본 베드로씨.(포스텍제공)2022.12.6/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스텍은 6일 기계 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팀과 트레본 베드로 연구팀이 습도에 따라 홀로그램 이미지의 밝기나 색깔이 바뀌는 신개념 수분 감응형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쉽게 구할 수 있는 폴리비닐 알코올 소재를 사용,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홀로그램 이미지를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이 디스플레이는 습도를 미세하게 조절하면 두가지 색깔뿐 아니라 RGB색상을 모두 표현할 수 있어 위스키를 비롯한 식품이나 지폐, 여권 등의 진품 여부를 판별하는 보안 레벨에 적용될 수 있다.

연구팀은 미래 보안 기술의 실제 제품 적용을 위해 한국조폐공사와 협력하고 있으며, 향후 열 산성도(pH) 미세먼지 오염도 처럼 외부 자극에 반응하는 하이드로젤 고분자 기반의 디스플레이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와 '어드벤스드 사이언스'에 각각 실렸다.

choi11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