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연구팀, 습도 따라 이미지 밝기·색깔 바뀌는 디스플레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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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은 6일 기계 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팀과 트레본 베드로 연구팀이 습도에 따라 홀로그램 이미지의 밝기나 색깔이 바뀌는 신개념 수분 감응형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쉽게 구할 수 있는 폴리비닐 알코올 소재를 사용,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홀로그램 이미지를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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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스텍은 6일 기계 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팀과 트레본 베드로 연구팀이 습도에 따라 홀로그램 이미지의 밝기나 색깔이 바뀌는 신개념 수분 감응형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쉽게 구할 수 있는 폴리비닐 알코올 소재를 사용,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홀로그램 이미지를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이 디스플레이는 습도를 미세하게 조절하면 두가지 색깔뿐 아니라 RGB색상을 모두 표현할 수 있어 위스키를 비롯한 식품이나 지폐, 여권 등의 진품 여부를 판별하는 보안 레벨에 적용될 수 있다.
연구팀은 미래 보안 기술의 실제 제품 적용을 위해 한국조폐공사와 협력하고 있으며, 향후 열 산성도(pH) 미세먼지 오염도 처럼 외부 자극에 반응하는 하이드로젤 고분자 기반의 디스플레이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와 '어드벤스드 사이언스'에 각각 실렸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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