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모바일 전자증명서 제출 서비스' 오픈

이한승 기자 입력 2022. 12. 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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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해보험이 모바일 전자증명성 제출 서비스를 오픈했다.(자료 : 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이 '모바일 전자증명서 제출 서비스'를 오픈했습니다.

한화손보는 행정안전부의 정부 전자문서지갑을 연계해 '모바일 전자증명서 제출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객이 보험업무에 필요한 종이 민원 증명서를 디지털 기반의 모바일 전자증명서로 대체 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전자문서지갑은 행정·공공기관에서 발급하는 종이 민원 증명서를 암호화된 전자문서 형태로 발급받아 보관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개인 저장소로, '정부24'와 같은 공공 앱은 물론, 민간 앱인 네이버·카카오·페이코·토스 등에서도 만들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앞으로는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와 같은 민원 증명서 제출이 필요할 경우, 모바일앱에서 전자문서지갑을 통해 바로 한화손보로 전송을 요청하면 됩니다. 행정기관 방문, 서류 발급, 보험사 제출 등과 같은 번거로운 과정이 디지털화되고, 문서출력도 줄어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차원의 장점이 생겼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손보는 이 서비스를 현재 의료수급권자 할인신청, 지정대리청구인 지정과 같은 장기보험계약 변경업무에 적용하고 있으며, 향후 장기보험업무 전반 외에도 일반·자동차보험 관련 업무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모바일을 연계한 디지털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계약관리 서비스를 다양화해 고객 편익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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