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본 여성 얼굴에 침 뱉고 폭행…이유? "길고양이 밥 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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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에게 사료를 준다는 이유로 처음 본 여성의 얼굴에 침을 뱉고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6일 대구 남부경찰서는 지난 1일 대구 남구 한 주택가에서 30대 여성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B씨가 길고양이에게 사료를 줬다는 이유로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서 "(B씨가)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면서 골목이 지저분해지자 화가 나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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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에게 사료를 준다는 이유로 처음 본 여성의 얼굴에 침을 뱉고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6일 대구 남부경찰서는 지난 1일 대구 남구 한 주택가에서 30대 여성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5시쯤 A씨는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를 건물 구석으로 끌고 얼굴에 침을 뱉고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주먹질은 B씨가 길에 쓰러진 뒤에도 멈추지 않았다. B씨의 비명을 듣고 나온 주민들이 A씨의 폭행을 제지했고, 5분 넘게 이어진 폭행은 경찰이 오고 나서야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씨가 길고양이에게 사료를 줬다는 이유로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서 "(B씨가)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면서 골목이 지저분해지자 화가 나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B씨는 길고양이를 구조해 보살피는 쉼터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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