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서랑저수지 오리 AI 항원검출…가금농가 이동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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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는 관내 저수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됨에 따라 관내 농장 유입방지를 위한 '동절기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6일 서랑저수지에서 발견된 흰뺨검둥오리 폐사체 검사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고,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AI 항원 검출직후 검출지점 반경 10㎞를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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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는 관내 저수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됨에 따라 관내 농장 유입방지를 위한 '동절기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6일 서랑저수지에서 발견된 흰뺨검둥오리 폐사체 검사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고,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AI 항원 검출직후 검출지점 반경 10㎞를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지정했다.
방역지역의 가금농가에 대해서는 21일간 이동 제한 및 소독·예찰을 강화하고 검출지 인근 도로 소독을 통한 사전 차단 조치을 하고 있다.
이어 행정명령을 통한 가금농장 출입 통제 및 축산관계자 준수사항 등을 공고하는 한편 가축방역 상황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조류인플루엔자는 지난달 15일 이후 용인, 화성, 평택, 이천, 안성시 등지에서 잇따라 검출된 상태다.
시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바이러스는 겨울철 도래하는 야생조류로부터 유입되는 만큼 전파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농가의 철저한 협조가 필요하다”며 “오산천과 황구지천 등 철새도래지 주변지역의 방문을 삼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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