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학교시설 업무지원에 93.8% '만족'

조민주 기자 2022. 12. 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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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최근 1년간 학교시설 업무지원을 받은 학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93.8%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맞춤형 학교시설 콜센터를 운영한 것이 학교 시설업무 경감과 함께 만족도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수업이나 안전과 관련한 요청사항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시설지원 기준 단가 하향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만족도를 더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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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토목 등 올해 학교시설 96건 보수
울산시교육청 /뉴스1 ⓒ News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최근 1년간 학교시설 업무지원을 받은 학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93.8%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만족도보다 0.8% 상승한 수치다.

시교육청은 맞춤형 학교시설 콜센터를 운영한 것이 학교 시설업무 경감과 함께 만족도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설문은 지난달 7일부터 16일까지 신속성, 경제성, 친절도, 학교의 업무경감 등 9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만족도 항목 중 '향후 콜센터를 이용한 시설지원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겠다'는 응답이 95.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시설지원 기준단가(건축·토목 300만원 이상, 기계·전기 100만원 이상) 만족도는 89.7%(전년도 88%)로 가장 낮았다.

시교육청은 긴급 시설보수를 위한 콜센터를 운영하면서 건축, 토목, 전기, 기계 등 4가지로 분리해 학교 보수 요청에 대응하고 있다.

학교 건축물 내부 개보수, 창호보수, 방수·누수 관련 보수, 학교 운동장·담장·배수로 등 옥외시설물 보수 등이다.

지난해에는 모두 147건(건축 52건, 토목 15건, 기계 58건, 전기·통신 22건)의 학교시설을 보수했다.

올해는 현재까지(12월 2일 기준) 모두 96건(건축·토목 31건, 기계·소방 40건, 전기·통신 25건)의 학교시설을 보수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수업이나 안전과 관련한 요청사항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시설지원 기준 단가 하향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만족도를 더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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