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 “월드컵 8강 못 갔지만 신보로 위안 줄 수 있기를”

이하나 2022. 12. 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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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가 새 앨범 '사랑할 때 (in LOVE)' 발매 소감을 전했다.

12월 6일 오전 서울 중구 코리나아 호텔에서는 소프라노 조수미의 새 앨범 '사랑할 때(in LOVE)'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가 진행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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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이하나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조수미가 새 앨범 ‘사랑할 때 (in LOVE)’ 발매 소감을 전했다.

12월 6일 오전 서울 중구 코리나아 호텔에서는 소프라노 조수미의 새 앨범 ‘사랑할 때(in LOVE)’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가 진행 됐다.

‘사랑할 때(in LOVE)’는 2019년 ‘마더’ 발매 이후 조수미가 3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사랑하는 시간’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한국 가곡에서부터 가요, 크로스오버까지 11곡에 우리의 언어와 정서를 담았다.

조수미는 “이번 앨범처럼 정성과 사랑, 관심을 갖고 준비한 앨범은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 사람이 살면서 때가 있지 않나. 제가 느끼기에는 지금은 사랑할 때라고 느꼈다. 앨범을 녹음하고 준비하면서 제 팬들에게 첫 눈이 오는 날 여러분에게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약속을 드렸다.”라며 “그게 5월인가 7월이었는데, 너무 기적 같게도 눈이 펑펑 오는 날에 ‘사랑할 때(in LOVE)’를 들려드릴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록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8강에 못 갔지만 앨범으로서 위안을 할 수 있어서 좋다. 사랑하는 사람이 손을 잡았을 때 놓기 싫은 것처럼, 그 손에서 떠나지 않는 앨범이 되리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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