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전기차충전소 등 53곳 사물주소 추가 부여

이덕화 기자 2022. 12. 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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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은 다중이용시설 53개소에 추가 사물주소를 부여한다고 6일 밝혔다.

사물주소는 기존 건물에만 사용하던 주소를 사물과 공간에 적용해 각종 구조물이나 건물이 없는 정류장, 공원, 광장, 인명구조함 등에 도로명, 기초번호, 사물유형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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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재난·재해시 안전 도모
현재까지 501개 사물주소 부여

택시승강장에 설치된 사물주소판.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양양군은 다중이용시설 53개소에 추가 사물주소를 부여한다고 6일 밝혔다.

사물주소는 기존 건물에만 사용하던 주소를 사물과 공간에 적용해 각종 구조물이나 건물이 없는 정류장, 공원, 광장, 인명구조함 등에 도로명, 기초번호, 사물유형을 부여한다.

시설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재해 발생 시 신속한 안내를 통해 국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달까지 부여되는 사물주소는 ▲전기차충전소 27개소 ▲노상주차장 17개소 ▲노외주차장 9개소다.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물 기초자료를 수집 중이다.

기존에는 시설물 주변 건물이 없을 경우 네비게이션이나 인터넷 등을 이용해도 위치를 찾기가 어려웠다. 사물주소를 부여할 경우 건물이 없는 곳에서도 주소를 찾기 수월하다.

양양군은 2019년부터 버스정류장 408개소, 택시승강장 10개소 등 현재까지 501개 시설에 사물주소를 부여했다.

양양군 관계자는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사물주소를 통해 정확한 위치 확인이 가능해 신속한 대처와 안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추후 지진해일긴급대피장소, 인명구조함 등 필요한 곳을 선정해 추가 부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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