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靑 영빈관 활용에 “당연한 일…尹 쓸데없는 고집 버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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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춘천 출신)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빈 만찬행사가 열린 것에 대해 "이 당연한 일이 참 어렵고 힘들게 돌아왔구나 싶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 이후 청와대 영빈관을 외국 정상 초청 행사에 활용한 것은 처음으로 대통령실은 "역사와 전통의 계승과 실용적 공간의 재활용이라는 측면"이라고 사용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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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춘천 출신)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빈 만찬행사가 열린 것에 대해 “이 당연한 일이 참 어렵고 힘들게 돌아왔구나 싶다”고 밝혔다.
그는 6일 자신의 SNS에 “윤석열 정부가 이제라도, 부분이라도, 잠시라도 청와대와 그 부속건물의 용도와 기능, 역사성과 의미를 되새겼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탁 전 비서관은 “여전히 청와대 폐쇄의 당위를 주장하는 것같은, 쓸데없는 고집과 설득력 없는 주장을 버리고, 활용의 방안과 유지, 보수의 방안을 전문가들에게 맡기고, 국민들의 동의를 구해가기를 바란다”고 일침을 놓았다.
그는 “특히나 영빈관에 숙소기능을 더 하는 것은 용산이나 한남동 관저같이 마구잡이로 처리할 일이 아니다”며 “중국의 조어대나 미국의 블레어 하우스는 건물 뿐 아니라, 책상 하나, 접시 하나, 그림 하나에도 사연이 있고 의도가 있고 상징이 있다. 단지 기능만 더 할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0년, 20년이 걸려도 좋을 일”이라며 “잘못은 청와대 폐쇄만으로도 충분하니, 서두르지 말고 꼼꼼하길 바라고 또 바란다”고 주장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일 국빈 자격으로 방한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 만찬 행사를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했다.
윤석열 정부 이후 청와대 영빈관을 외국 정상 초청 행사에 활용한 것은 처음으로 대통령실은 “역사와 전통의 계승과 실용적 공간의 재활용이라는 측면”이라고 사용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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